[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예은 : 사실 ‘예뻐지게’ 때는 오랜만에 컴백하는 것이라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면, 이번에는 3개월 만에 나온 거라 수월했다. 은빈이 역시 ‘프로듀스 101’을 통해서 꾸준히 배우고 와서 금방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었다.
은빈 : 생각보다 긴장이 안 되더라. 연습을 많이 해서인지 노래를 들으니, 긴장이 풀렸다.
예은 : 오히려 첫 컴백 무대 때 ‘은빈아, 떨리지?’라고 물었는데 ‘아뇨’라고 하더라(웃음). 재미있을 것 같다고 설레는 표정을 지었다.
10. 7인조라 든든하고, 새로운 시작 같아서 두근거렸겠다.
승희 : 일곱 명이서 무대에 올라 더 좋았다. 은빈이가 데뷔이다 보니까, 힘들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무대 체질인 것 같다(웃음). 연습할 때는, 무대 위라고 생각하면서 열심히 했다.
10. 아무래도 ‘프로듀스 101’과는 달리 멤버들과 함께라서 마음이 놓였을 것 같다.
은빈 : 맞다. 아는 사람이 2명만 있어도 든든했는데, 여섯 명이나 같이 있으니까(웃음).
10. 첫 데뷔 무대도 기억에 남겠다.
은빈 : 사실 첫 무대를 마치고 내려와서는 정신이 없어서 아무 생각이 들지 않았다. 모니터링을 바로 했지만, 평가를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다(웃음). 이후 한 음악방송의 리허설 때, 카메라를 놓친 이후부터 정신을 차렸다.
10. 기존 멤버들은 7인조로 무대에 올라 달라진 점이 있나.
유진 : 두 명의 멤버가 추가되니까 무대가 더 풍부하고 다양해서 예쁜 그림이 나오는 것 같다.
승연 : 다섯보다 일곱이 더 좋다.(웃음)
손 : 모니터를 할 때 느껴진다. 같은 씨엘씨이지만, 다른 느낌이 든다. 원래의 색깔도 있고, 두 명이 추가돼 또 다른 색깔과 스타일을 내는 것 같다.
승희 : 오늘 아침에 든 생각인데, 일곱 명으로서 아직 많이 해보지 않아 어색할 수 있는데, 잘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점점 자신감이 생기고 있다.
10. 느끼지는 못했어도, 걱정이나 부담이 컸을 거다.
승희 : 문득 잘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알게 모르게 걱정을 하고 있었나 보다.
10. 다른 멤버들도, 다시 데뷔하는 기분이겠다.
손 : 우리끼리 그렇게 이야기를 했다. 데뷔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자고.
10. 사실 데뷔 때보다 더 설레 보인다.
예은 : ‘아니야’의 콘셉트는 데뷔곡 ‘페페’ 이후 처음이다. 이 같은 분위기에 스타일, 새로운 멤버도 있으니 즐거운 것 같다. 굳이 말로 마음과 느낌을 공유하지 않았지만, 다들 굳은 다짐을 하고 있었다. 그게 무대에서 빛을 발해, 좀 더 예쁘게 보인 것 같다.
승희 : 점점 더 ‘잘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조금 더 빛을 볼 수 있겠다’는 희망을 본 것 같다.
10. 활동에 앞서 멤버들과 이야기는 많이 나눴나.
승연 : 바쁘게 연습을 하면서도, 끝나고 한번 자리를 만들었다. 이번에 잘 하고, 즐기자고 했다.
예은 : ‘아니야’ 음원이 공개되는 날도 연습 중이었는데, 다들 확인하면서 노래를 듣고 새벽 감성에 젖었다. 그리고는 ‘열심히 해보자’고 굳은 다짐을 했다.
은빈 : 걱정이 있어도, 언니들에게 이야기를 많이 하지 못 했다. 언니들이 먼저 도움이 되는 말을 해준다. 정말 큰 힘이 된다.
10. 어떤 말이 가장 힘이 됐나.
은빈 : 언니들이 먼저 생각해주고, 신경을 써 줬다. 은근히 걱정을 했다. 처음 방송국에 가는 것이고, 모든 게 낯설고 신기했다. 뭘 물어봐야 하는지조차 몰랐는데 먼저 이렇게 해야 하고, 화장실은 저기 있고 등을 다 알려줘서 금세 적응할 수 있었다.
예은 : 멤버들이 원래 말을 잘 안 하는데, 은빈이도 그렇더라. 그래도 표정에서 티가 난다. 어느 날, 연습실에서 얼굴이 어둡기에 ‘너 울고 싶지?’라고 물었는데 금방 울음을 터뜨리더라.
은빈 : 목에 담이 와서 놀란 상태에서 연습도 힘들고, 그런데 언니가 그렇게 물으니 눈물이 났다. 쌓여 있는 상태에서 아프니까, ‘왜 아픈 거지’라며 울었던 것 같다.
10. 사실 다른 멤버들도 그리 오랜 시간이 지난 건 아니다. 여전히 적응 중일 것 같은데.
승연 : 오랜 시간이 아닌데, 빨리 적응한 것 같다. 좋은 경험을 했고, 이제 팀도 완벽하게 갖춰졌으니 더 열심히 하는 일만 남았다.
승희 : 1년이 갓 넘었는데, 팀워크를 좋게 만들기 위해 서로 많이 배려하고 있다. 시간이 지나니까, 이젠 표정만 봐도 서로 안다.
10. 멤버들 모두 성향이 다른 것 같다.
일동 : 정말 다 다르다(웃음).
10. 그래도 팀 내 역할은 분명할 것 같은데.
유진 : 날에 따라 다 다른데, 한꺼번에 다운(down)되지는 않는다. 다만, 다 같이 업(up)이 될 때는 있다(웃음).
손 : 그럴 때는 정말 시끄럽다.
은빈 : 누구에게 이야기하는지도 모르겠고, 각자 자기 이야기만 한다(웃음).
10. 최근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
승연 : 마트에 가서 블루베리, 요거트, 망고 맛의 아몬드를 샀다. 먹어보니 맛있어서 멤버들과 먹을 생각에 들떴다. 그런데 반 이상을 유진이가 쏟았다. 당황하고, 순간 울컥해서 잠깐 밖으로 나갔다.
(일동웃음)
승희 : 조금 늦게 왔는데, ‘아몬드 먹을래요?’라며 줍고 있더라. 앞에 무슨 상황이었는지 몰랐는데 이후에 들었다.
유진 : 승연의 기대에 찬 표정이 아직도 생생하다.
예은 : 쏟았을 때 승연언니의 눈빛은 ‘이글아이’였다(웃음). 그 모습을 보고 멤버들이 하루 종일 놀렸다.
10. 활동 중에는 이동과 대기 시간이 많을 거다. 그럴 때 씨엘씨는 어떻게 시간을 보내나?
승연 : 주로 다 같이 게임을 한다. 요즘에는 3.6.9 게임도 하는데, 외국인 멤버들이 있어서 더 재미있다.
유진 : 빙고도 하고, 학생 때 하던 게임을 떠올리며 즐겁게 시간을 보낸다.
은빈 : 가방에 모든 걸 가지고 다니는 스타일인데, 컬리링북도 하고 만화책도 읽는다.
승연 : 최근 은빈이가 가방을 투명으로 바꿨는데, 이유를 모르겠다.
은빈 : 뭘 들고 다니는지 알리고 싶다. 누군가에게 빌려줄 때 기분이 좋다(웃음).
10. 다른 멤버들의 개인 취미는?
승연 : 쇼핑을 한다. 패션에 관심이 많아서 항상 사진을 보고, 마음에 드는 건 저장한다. 운동도 좋아해서 항상 습관적으로 스트레칭을 한다.
일동 : 지금은 모두 보드를 배우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 다 같이 ‘뮤직뱅크’ 출근길에 타고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지 않을까(웃음).
승희 : 책을 읽으려고 한다. 사실 다른 친구들보다는 늦게 가수의 길을 선택했는데, 그 전까지는 글 쓰는 일을 하고 싶었다. 그래서 글에 대한 애착이 있다.
유진 : 예전에 승희가 명언을 써서 사물함에 붙여주곤 했는데, 굉장히 감동이었다.
10. 이번 활동으로 얻고 싶은 것과 앞으로 씨엘씨의 목표는?
유진 : 이번 활동을 하면서 많은 팬들을 만났다. 이전보다 많은 분들에게 팀을 알린 것 같아 신기하고 뿌듯하다. 좀 더 많이 알리고 싶고, 실력 있는 그룹으로 인정받고 싶다.
승연 : 각자 개성이 뚜렷하고 잘하는 분야도 다양하다. 그런 면이 많이 비치면 좋겠다. 씨엘씨의 색깔을 찾아서 팬뿐만 아니라 많은 대중들에게 많이 알렸으면 좋겠다. 또 엘키와 손이 있어서 글로벌 아이돌이란 타이틀도 갖고 있고, 다른 멤버들도 언어 공부를 하고 있는 만큼 다른 나라에서도 활약을 펼치고 싶다.
승희 : 이번 활동을 하면서 씨엘씨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는데, 이 기회로 앞으로 더 잘해나갈 수 있는 도약이 됐으면 좋겠다.
손 : 이번 콘셉트가 씨엘씨와 잘 맞는다. 외국 팬들의 반응도 뜨겁고, 해외의 차트에서도 계속해서 올라가고 있다. 다양한 나라의 팬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생기면 좋겠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다양한 콘셉트의 아이돌그룹이 쏟아지는 가요계. 걸그룹 씨엘씨(CLC)도 뛰어들었다. 지난해 3월 ‘페페(PePe)’로 데뷔했으니, 꼬박 1년을 채웠다. 지난 5월 네 번째 미니음반으로 돌아온 이들은 큰 변신을 꾀했다. 당초 5인조에서 새 멤버 2명을 영입, 7인조로 거듭난 것. ‘홍콩의 김유정’이라고 불리는 엘키와 ‘프로듀스 101’을 통해 얼굴을 알린 권은빈이 그 주인공이다. 팀을 재정비하고 나선 만큼 각오도 남다르다. 팀의 매력도 알리고, 멤버별 개성도 드러낼 생각에 그저 설렌다. 무엇보다 희망의 빛을 봤기에, 모든 것이 기대된다.10. ‘아니야’로 7인조 시작을 알렸다. 이제 조금 적응이 됐나.
예은 : 사실 ‘예뻐지게’ 때는 오랜만에 컴백하는 것이라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면, 이번에는 3개월 만에 나온 거라 수월했다. 은빈이 역시 ‘프로듀스 101’을 통해서 꾸준히 배우고 와서 금방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었다.
은빈 : 생각보다 긴장이 안 되더라. 연습을 많이 해서인지 노래를 들으니, 긴장이 풀렸다.
예은 : 오히려 첫 컴백 무대 때 ‘은빈아, 떨리지?’라고 물었는데 ‘아뇨’라고 하더라(웃음). 재미있을 것 같다고 설레는 표정을 지었다.
10. 7인조라 든든하고, 새로운 시작 같아서 두근거렸겠다.
승희 : 일곱 명이서 무대에 올라 더 좋았다. 은빈이가 데뷔이다 보니까, 힘들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무대 체질인 것 같다(웃음). 연습할 때는, 무대 위라고 생각하면서 열심히 했다.
10. 아무래도 ‘프로듀스 101’과는 달리 멤버들과 함께라서 마음이 놓였을 것 같다.
은빈 : 맞다. 아는 사람이 2명만 있어도 든든했는데, 여섯 명이나 같이 있으니까(웃음).
10. 첫 데뷔 무대도 기억에 남겠다.
은빈 : 사실 첫 무대를 마치고 내려와서는 정신이 없어서 아무 생각이 들지 않았다. 모니터링을 바로 했지만, 평가를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다(웃음). 이후 한 음악방송의 리허설 때, 카메라를 놓친 이후부터 정신을 차렸다.
10. 기존 멤버들은 7인조로 무대에 올라 달라진 점이 있나.
유진 : 두 명의 멤버가 추가되니까 무대가 더 풍부하고 다양해서 예쁜 그림이 나오는 것 같다.
승연 : 다섯보다 일곱이 더 좋다.(웃음)
손 : 모니터를 할 때 느껴진다. 같은 씨엘씨이지만, 다른 느낌이 든다. 원래의 색깔도 있고, 두 명이 추가돼 또 다른 색깔과 스타일을 내는 것 같다.
승희 : 오늘 아침에 든 생각인데, 일곱 명으로서 아직 많이 해보지 않아 어색할 수 있는데, 잘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점점 자신감이 생기고 있다.
10. 느끼지는 못했어도, 걱정이나 부담이 컸을 거다.
승희 : 문득 잘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알게 모르게 걱정을 하고 있었나 보다.
10. 다른 멤버들도, 다시 데뷔하는 기분이겠다.
손 : 우리끼리 그렇게 이야기를 했다. 데뷔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자고.
10. 사실 데뷔 때보다 더 설레 보인다.
예은 : ‘아니야’의 콘셉트는 데뷔곡 ‘페페’ 이후 처음이다. 이 같은 분위기에 스타일, 새로운 멤버도 있으니 즐거운 것 같다. 굳이 말로 마음과 느낌을 공유하지 않았지만, 다들 굳은 다짐을 하고 있었다. 그게 무대에서 빛을 발해, 좀 더 예쁘게 보인 것 같다.
승희 : 점점 더 ‘잘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조금 더 빛을 볼 수 있겠다’는 희망을 본 것 같다.
10. 활동에 앞서 멤버들과 이야기는 많이 나눴나.
승연 : 바쁘게 연습을 하면서도, 끝나고 한번 자리를 만들었다. 이번에 잘 하고, 즐기자고 했다.
예은 : ‘아니야’ 음원이 공개되는 날도 연습 중이었는데, 다들 확인하면서 노래를 듣고 새벽 감성에 젖었다. 그리고는 ‘열심히 해보자’고 굳은 다짐을 했다.
은빈 : 걱정이 있어도, 언니들에게 이야기를 많이 하지 못 했다. 언니들이 먼저 도움이 되는 말을 해준다. 정말 큰 힘이 된다.
10. 어떤 말이 가장 힘이 됐나.
은빈 : 언니들이 먼저 생각해주고, 신경을 써 줬다. 은근히 걱정을 했다. 처음 방송국에 가는 것이고, 모든 게 낯설고 신기했다. 뭘 물어봐야 하는지조차 몰랐는데 먼저 이렇게 해야 하고, 화장실은 저기 있고 등을 다 알려줘서 금세 적응할 수 있었다.
예은 : 멤버들이 원래 말을 잘 안 하는데, 은빈이도 그렇더라. 그래도 표정에서 티가 난다. 어느 날, 연습실에서 얼굴이 어둡기에 ‘너 울고 싶지?’라고 물었는데 금방 울음을 터뜨리더라.
은빈 : 목에 담이 와서 놀란 상태에서 연습도 힘들고, 그런데 언니가 그렇게 물으니 눈물이 났다. 쌓여 있는 상태에서 아프니까, ‘왜 아픈 거지’라며 울었던 것 같다.
10. 사실 다른 멤버들도 그리 오랜 시간이 지난 건 아니다. 여전히 적응 중일 것 같은데.
승연 : 오랜 시간이 아닌데, 빨리 적응한 것 같다. 좋은 경험을 했고, 이제 팀도 완벽하게 갖춰졌으니 더 열심히 하는 일만 남았다.
승희 : 1년이 갓 넘었는데, 팀워크를 좋게 만들기 위해 서로 많이 배려하고 있다. 시간이 지나니까, 이젠 표정만 봐도 서로 안다.
10. 멤버들 모두 성향이 다른 것 같다.
일동 : 정말 다 다르다(웃음).
10. 그래도 팀 내 역할은 분명할 것 같은데.
유진 : 날에 따라 다 다른데, 한꺼번에 다운(down)되지는 않는다. 다만, 다 같이 업(up)이 될 때는 있다(웃음).
손 : 그럴 때는 정말 시끄럽다.
은빈 : 누구에게 이야기하는지도 모르겠고, 각자 자기 이야기만 한다(웃음).
10. 최근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
승연 : 마트에 가서 블루베리, 요거트, 망고 맛의 아몬드를 샀다. 먹어보니 맛있어서 멤버들과 먹을 생각에 들떴다. 그런데 반 이상을 유진이가 쏟았다. 당황하고, 순간 울컥해서 잠깐 밖으로 나갔다.
(일동웃음)
승희 : 조금 늦게 왔는데, ‘아몬드 먹을래요?’라며 줍고 있더라. 앞에 무슨 상황이었는지 몰랐는데 이후에 들었다.
유진 : 승연의 기대에 찬 표정이 아직도 생생하다.
예은 : 쏟았을 때 승연언니의 눈빛은 ‘이글아이’였다(웃음). 그 모습을 보고 멤버들이 하루 종일 놀렸다.
10. 활동 중에는 이동과 대기 시간이 많을 거다. 그럴 때 씨엘씨는 어떻게 시간을 보내나?
승연 : 주로 다 같이 게임을 한다. 요즘에는 3.6.9 게임도 하는데, 외국인 멤버들이 있어서 더 재미있다.
유진 : 빙고도 하고, 학생 때 하던 게임을 떠올리며 즐겁게 시간을 보낸다.
은빈 : 가방에 모든 걸 가지고 다니는 스타일인데, 컬리링북도 하고 만화책도 읽는다.
승연 : 최근 은빈이가 가방을 투명으로 바꿨는데, 이유를 모르겠다.
은빈 : 뭘 들고 다니는지 알리고 싶다. 누군가에게 빌려줄 때 기분이 좋다(웃음).
10. 다른 멤버들의 개인 취미는?
승연 : 쇼핑을 한다. 패션에 관심이 많아서 항상 사진을 보고, 마음에 드는 건 저장한다. 운동도 좋아해서 항상 습관적으로 스트레칭을 한다.
일동 : 지금은 모두 보드를 배우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 다 같이 ‘뮤직뱅크’ 출근길에 타고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지 않을까(웃음).
승희 : 책을 읽으려고 한다. 사실 다른 친구들보다는 늦게 가수의 길을 선택했는데, 그 전까지는 글 쓰는 일을 하고 싶었다. 그래서 글에 대한 애착이 있다.
유진 : 예전에 승희가 명언을 써서 사물함에 붙여주곤 했는데, 굉장히 감동이었다.
10. 이번 활동으로 얻고 싶은 것과 앞으로 씨엘씨의 목표는?
유진 : 이번 활동을 하면서 많은 팬들을 만났다. 이전보다 많은 분들에게 팀을 알린 것 같아 신기하고 뿌듯하다. 좀 더 많이 알리고 싶고, 실력 있는 그룹으로 인정받고 싶다.
승연 : 각자 개성이 뚜렷하고 잘하는 분야도 다양하다. 그런 면이 많이 비치면 좋겠다. 씨엘씨의 색깔을 찾아서 팬뿐만 아니라 많은 대중들에게 많이 알렸으면 좋겠다. 또 엘키와 손이 있어서 글로벌 아이돌이란 타이틀도 갖고 있고, 다른 멤버들도 언어 공부를 하고 있는 만큼 다른 나라에서도 활약을 펼치고 싶다.
승희 : 이번 활동을 하면서 씨엘씨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는데, 이 기회로 앞으로 더 잘해나갈 수 있는 도약이 됐으면 좋겠다.
손 : 이번 콘셉트가 씨엘씨와 잘 맞는다. 외국 팬들의 반응도 뜨겁고, 해외의 차트에서도 계속해서 올라가고 있다. 다양한 나라의 팬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생기면 좋겠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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