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KBS2 ‘외개인’ 단체 / 사진=조슬기 기자 kelly@
KBS2 ‘외개인’ 단체 / 사진=조슬기 기자 kelly@
‘외개인’이 4회로 종영한다.

KBS2 ‘어느날 갑자기 외.개.인(이하 외개인)’ 측은 20일 텐아시아에 “‘외개인이’ 오는 26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관계자는 “원래 4회로 파일럿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이었다”며 “유상무 때문에 내린 결정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앞서 ‘외개인’은 5월 21일 첫 방송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출연자 유상무가 성폭행 미수 혐의로 논란을 빚으며 제작발표회가 취소됐고, 첫 방송마저 연기되는가 하면 편성까지 변경된 바 있다.

논란 끝에 지난 5일 첫 방송을 시작한 ‘외개인’은 저조한 시청률뿐만 아니라 화제성도 잡지 못한 채 막을 내리게 됐다.

‘외개인’은 ‘어느 날 갑자기 외국에서 개그 하러 온 사람’이라는 뜻으로, 국내 개그맨들이 멘토가 돼 끼 많은 외국인을 선발, 실력 있는 개그맨으로 키워내는 리얼 개그 버라이어티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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