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사진제공=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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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마동석과 정유미가 영화 ‘부산행’에서 부부로 출연, 환상적인 호흡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 ‘부산행’은 전대미문의 재난이 대한민국을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 프로젝트.

탄탄한 액션 내공을 자랑하며 매 작품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배우 마동석은 아내 ‘성경'(정유미)의 말에 껌뻑 죽는 로맨티스트이자 옆에서 든든하게 지켜주는 남편 ‘상화’로 완벽 변신했다. 그간 ‘악의 연대기’, ‘이웃사람’,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 등을 통해 선 굵은 액션 연기를 뽐내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마동석은 재난 블록버스터 ‘부산행’에서 사랑하는 아내 ‘성경’을 지키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상화’로 분해, 기존의 대체불가 액션배우에 더해 순박한 로맨티스트의 매력을 보여준다.

또 ‘히말라야’, ‘도가니’, ‘우리 선희’ 등을 통해 대한민국 유일무이한 매력을 선보인 배우 정유미는 긴급 재난 사태에도 현명하게 판단하여 사람들을 돕는 ‘성경’ 역을 맡았다. 장르 불문 다양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극의 풍성함을 더해 준 정유미는 청순한 외모에 비해 터프한 성격의 소유자로 남편 ‘상화’를 말 한마디로 제압하는 열연을 펼친다.

이렇게 마동석과 정유미는 ‘부산행’을 통해 흥미로운 연기 변신을 보여주며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찰떡 호흡을 선사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대한민국 대체불가 연기파 배우 마동석과 정유미가 부부로 호흡을 맞춘 영화 ‘부산행’은 오는 7월 20일 개봉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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