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영화 ‘사냥’ 포스터 / 사진제공=빅스톤픽쳐스
영화 ‘사냥’ 포스터 / 사진제공=빅스톤픽쳐스
‘사냥’이 크라우드 펀딩으로 3억원을 조달하는데 성공했다.

15일 오전 와디즈 측은 영화 ‘사냥'(감독 이우철)이 개봉에 앞서 시작한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에서 약 300명의 일반 투자자들한테 하루만에 3억원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은 와디즈를 통해 진행됐다.

‘사냥’ 제작사 빅스톤픽쳐스 담당자는 “크라우드펀딩 모집을 통해 새로운 투자 환경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사냥이 앞으로 영화계에서 크라우드펀딩을 도전하는데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냥’은 우연히 발견된 금을 독차지하기 위해 오르지 말아야 할 산에 오른 엽사들과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봐버린 사냥꾼 기성의 목숨을 건 16시간 동안의 추격을 그린 영화다. 오는 29일 개봉.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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