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KBS2 ‘뷰티풀 마인드’ 포스터 / 사진=KBS2 ‘뷰티풀 마인드’
KBS2 ‘뷰티풀 마인드’ 포스터 / 사진=KBS2 ‘뷰티풀 마인드’
‘뷰티풀 마인드’가 첫 방송까지 일주일을 남겨두고 있다.

KBS2 ‘뷰티풀 마인드'(극본 김태희, 연출 모완일 이재훈) 측은 13일 ‘뷰티풀 마인드’의 키워드를 공개하며 기대를 고조시켰다.

#감정
극의 전반적인 스토리를 이끌어갈 주인공 이영오(장혁)는 타인의 감정에 공감하지 못하는 특수성을 가진 캐릭터다. 누군가의 감정을 꿰뚫어볼 수 있는 통찰력을 지녔지만 정작 자신의 감정에는 무감각한 것. 이는 감정이 결여된 현시대를 투영하며 시청자들의 내재된 감정까지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마음
‘뷰티풀 마인드’는 각기 다른 캐릭터들의 마음을 통해 이들이 어떻게 성장을 하고 변화를 겪는지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의사 영오와 순경 진성(박소담)은 병원에서 벌어지는 환자들의 기묘한 죽음에 휘말리게 된다. 극한의 상황 속에서 인물들의 어떤 마음을 갖게 되는지 집중한다면 드라마를 더욱 흥미롭게 시청할 수 있다.

#공감
앞서 공개된 메인 포스터 속에는 ‘우리가 만나고 싶은 공감의 기적’이라는 카피 문구가 적혀있다.‘공감’은 ‘뷰티풀 마인드’의 가장 핵심적인 키워드임을 짐작게 한다. 오직 생존만이 정의이자 신념, 공동선이 되어버린 지금의 우리 사회에 가장 필요한 능력은 공감. 21세기형 초능력과 다름없는 공감이 드라마 속에서 어떻게 작용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뷰티풀 마인드’는 메디컬의 감동에 긴장감 넘치는 미스터리를 차용해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묘미를 안길 예정이다. 오는 20일 첫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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