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SBS ‘오마베’ 정시아 네 / 사진제공=SBS
SBS ‘오마베’ 정시아 네 / 사진제공=SBS
배우 백윤식이 12년 만에 손자들과 함께 예능나들이에 나섰다.

4일 방송되는 SBS ‘토요일이 좋다-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에서는 정시아 딸 준우&서우의 할아버지 백윤식이 출연해 완전체가 된 ‘백가네’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백윤식은 평소 손자들과 절친한 친구 사이로 지낼 만큼 준우와 서우가 살갑게 지내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손녀 서우는 아직까지 할아버지의 일하는 모습을 한 번도 본 적이 없어, 할아버지 응원하기 위해 덕수궁의 영화 포스터 촬영현장을 방문했다는 것.

서우는 집에서 늘 편한 복장 차림의 할아버지와는 달리 영화 속 역할인 고종의 복장을 하고 있는 할아버지 백윤식을 보자 다소 낯설어했다. 하지만 이내 할아버지에게 달려가 전매특허 서우의 특급애교 퍼레이드를 선보였다. 또 호기심천국 서우는 할아버지의 고종 메이크업을 함께 해주는 것은 물론, 할아버지 백윤식은 서우가 좋아하는 공주들의 이름을 하나씩 이야기하며 대화를 이끌어갔다. 내친김에 서우는 할아버지에게 “일 더하기 일은 귀요미”송을 선보이며 백가네의 비타민으로 등극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오마베’는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한혜리 기자 hyer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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