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은 24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되는 tvN ‘집밥 백선생2’ 소시지 편에서 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싶은 남자들을 위한 맞춤 요리를 공개한다.
소시지는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쉽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평범한 식재료. 하지만 이번 소시지 편 녹화에서 백종원은 이 평범한 재료인 소시지를 활용해 요리 초보인 네 제자들로선 전혀 상상할 수 없는 일품요리를 만들어내 감탄을 자아냈다.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백종원이 자신만만하게 선보인 또 하나의 비법 소스. 요리에 앞서 백종원이 “이거 하나면 배워두면 장담하건대 캠핑 가서 스타가 될 것이다. 나도 최근에 집에서 아내에게 이 소스를 가르쳐주고 점수 좀 땄다”라고 말할 정도여서 과연 어떤 소스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그런데 스페셜 소스를 만들기 위해 백종원이 아몬드, 마늘, 파마산 치즈, 올리브유 등의 재료를 꺼내자 제자들은 도저히 그 맛을 상상할 수 없어 혼란에 빠졌다는 후문. 한술 더 떠 백종원은 이 스페셜 소스에 찍어 먹는 메인 요리로 소시지가 아닌 대파를 선택해 제자들을 더욱 놀라게 했다. 생전 처음 보는 재료 조합과 상상하기 어려운 요리법으로 제자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든 스페셜 소스의 정체와 그 맛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백종원은 야채를 먹기 싫어하는 아이들도 게 눈 감추듯 먹게 될 최고의 소시지 볶음 요리도 선보인다. 센 불에 빠르게 볶아내는 보통의 소시지 볶음과 달리 이 요리의 핵심은 소시지와 야채가 완전히 흐물흐물해질 때까지 오랫동안 익히는 것. 이렇게 오래 익혀 부드러워진 이 소시지 볶음은 빵에 얹어서 먹으면 더욱 맛이 좋아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간식을 고민하는 아빠들의 도전 욕구를 자극할 전망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국진, 이종혁, 장동민, 정준영의 ‘소시지 야채볶음’ 대결도 펼쳐질 예정이다. 평소 많이 먹어본 음식인 만큼 자신만만하게 요리를 시작한 자신의 성격이 그대로 드러나는 각양각색의 소시지 야채볶음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흥미를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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