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측 "'조들호' 연장과 관련 박신양 측 설득 중"

[텐아시아=조현주 기자]

박신양 / 사진=텐아시아 DB

배우 박신양이 일정상의 이유로 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 연장을 거부했다. 현재 KBS 측은 박신양을 설득 중이다.

KBS 드라마국 관계자는 20일 텐아시아에 “‘동네변호사 조들호’ 연장을 요구했으나 박신양 측에서 일정상의 이유로 난색을 표했다. 현재 설득 중에 있다”며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다. 계속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동네변호사 조들호’ 측은 당초 예정됐던 20부작에서 24부작으로 연장을 추진했다. KBS 측은 “4회 연장을 추진 중”이라며 “배우들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박신양 측은 영화 ‘내 아내’ 일정으로 연장 촬영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네변호사 조들호’ 후속으로 4부작 ‘백희가 돌아왔다’가 방송되고, 이어 ‘뷰티풀 마인드’가 출격을 앞두고 있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