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사진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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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가 남녀 각각 50명이 출연하는 대규모 짝짓기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다.

조승욱 CP는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새 예능 ‘솔로워즈’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조 CP는 “‘솔로워즈’는 몇 년 전, 여의도 광장에서 있었던 ‘솔로대첩’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거창하게 시작했던 것과 달리 수많은 남자들과 비둘기 떼가 전부였다는 ‘솔로대첩’을 보면서 ‘제대로 대규모의 남녀가 만나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라는 생각했던 것이 시작이었다”고 밝혔다.

조 CP는 ‘솔로워즈’에 대해 “우선, 남녀 각각 50명씩 총 100명이 한정된 공간에 모인다. 이들에게 다양한 환경과 조건이 주어질 때, 그 안에서 커플이 어떻게 탄생할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라며 “20~30대 미혼 남녀가 ‘솔로워즈’의 대상인데, 2016년 청춘들의 사랑에 대한 생각을 엿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조 CP는 “전혀 연애 프로그램과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김구라를 ‘솔로워즈’의 MC로 캐스팅했다”며 “어떤 역할을 맡을 지는 기대하셔도 좋다”고 덧붙였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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