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아이가 다섯’ 안재욱과 소유진의 로맨스가 “자기야” 호칭과 함께 급물살을 탔다.
15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 연출 김정규)에서는 골프장 답사를 떠나 달달한 데이트를 즐기는 이상태(안재욱)와 안미정(소유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상태는 미정과의 출장에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열심히 일했으니까 이제 연애하러 가자”고 말했다.
두 사람은 푸른 잔디 위에 누워 속마음을 주고 받았다. 미정은 “팀장님 덕분에 하루하루가 행복하다”고 했고, 상태 역시 “저도 안 대리 덕분에 매일이 즐겁다”고 고백했다.
달달한 분위기는 식당에서도 이어졌다. 사랑이 넘치는 두 사람의 모습에 옆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던 두 여자의 시선이 쏠렸다. 이때 상태는 장모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받았고 미정은 아들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그러자 옆 테이블에 있던 여자들은 “어머, 불륜인가 봐. 내가 뭐랬어”라며 쑥덕거렸다. 이를 들은 상태는 두 여자에게 “저희 불륜 아니다”라고 소리쳤다.
이어 그는 “저희 두 사람은 각자 장모님과 아들이 있긴 하지만 불륜은 아니다. 나이든 사람이 연애하면 다 불륜이냐”고 따져 물었다. 미정 역시 발끈하며 “제가 가장 싫어하는 게 불륜이다. 잘 모르면서 무슨 소리를 하시는 거냐”고 화를 냈다.
급기야 미정은 가방을 챙겨 자리에서 일어나며 “가자, 자기야. 나 기분 나빠져서 못 먹겠어”라고 말했고 상태 또한 “그래, 자기야”라며 자연스럽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상태는 갑작스런 호칭 변경에 만족해하며 미정에게 “우리 밖에서는 호칭을 바꿔야 할 것 같다. 아까 그 호칭 좋던데 자기야”라고 말했다. 미정이 그러지 말라는 듯 손사레를 치자 그는 “자기야! 같이 가자”라며 짓궂게 장난쳐 설렘을 안겼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15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 연출 김정규)에서는 골프장 답사를 떠나 달달한 데이트를 즐기는 이상태(안재욱)와 안미정(소유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상태는 미정과의 출장에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열심히 일했으니까 이제 연애하러 가자”고 말했다.
두 사람은 푸른 잔디 위에 누워 속마음을 주고 받았다. 미정은 “팀장님 덕분에 하루하루가 행복하다”고 했고, 상태 역시 “저도 안 대리 덕분에 매일이 즐겁다”고 고백했다.
달달한 분위기는 식당에서도 이어졌다. 사랑이 넘치는 두 사람의 모습에 옆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던 두 여자의 시선이 쏠렸다. 이때 상태는 장모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받았고 미정은 아들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그러자 옆 테이블에 있던 여자들은 “어머, 불륜인가 봐. 내가 뭐랬어”라며 쑥덕거렸다. 이를 들은 상태는 두 여자에게 “저희 불륜 아니다”라고 소리쳤다.
이어 그는 “저희 두 사람은 각자 장모님과 아들이 있긴 하지만 불륜은 아니다. 나이든 사람이 연애하면 다 불륜이냐”고 따져 물었다. 미정 역시 발끈하며 “제가 가장 싫어하는 게 불륜이다. 잘 모르면서 무슨 소리를 하시는 거냐”고 화를 냈다.
급기야 미정은 가방을 챙겨 자리에서 일어나며 “가자, 자기야. 나 기분 나빠져서 못 먹겠어”라고 말했고 상태 또한 “그래, 자기야”라며 자연스럽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상태는 갑작스런 호칭 변경에 만족해하며 미정에게 “우리 밖에서는 호칭을 바꿔야 할 것 같다. 아까 그 호칭 좋던데 자기야”라고 말했다. 미정이 그러지 말라는 듯 손사레를 치자 그는 “자기야! 같이 가자”라며 짓궂게 장난쳐 설렘을 안겼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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