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서남용과 태양/사진제공=MBC ‘마리텔’
서남용과 태양/사진제공=MBC ‘마리텔’
개그맨 서남용이 헤어스타일리트스 태양에게 커트를 의뢰했다.

서남용은 30일 방송된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태양의 방에 깜짝 손님으로 출연 헤어컷을 부탁했다.

그는 “머리를 10년 간 길렀다”면서 “그런데 얼마 전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려고 변기에 앉았는데, 변기 물에 머리카락이 빠졌다”고 말해 태양을 충격에 안겼다.

이윽고 그가 묶었던 머리카락을 풀자 태양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서남용은 “내 머리를 보면 다들 이런 반응”이라고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태양의 과감하게 머리카락을 잘랐고, 서남용은 복합적인 심경이 담긴 눈빛으로 자신의 잘린 머리카락을 발바???다. 그는 “이래서 여자 분들이 우는 구나. 분신이 잘려 나간 듯한 기분”이라고 말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