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님과함께2-최고의 사랑’ 2016년 4월 26일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다섯줄요약
박수홍과 황석정의 두번째 소개팅을 추진한 윤정수 김정수 커플. 네 사람은 본격적인 더블데이트를 즐긴다. 황석정은 윤정수 김숙 커플에게 커플 스트레칭을 가르치던 중 박수홍과 야릇한 스킨십을 하며 관계를 좁혀간다. 집에서 나와 데이트를 즐기는 네 사람. 윤정수 김숙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박수홍 황석정은 빠르게 가까워진다. 한편 허경환 오나미 커플은 허경환 고향을 찾아 허경환 부모를 만난다.

리뷰
윤정수 김숙 커플이 ‘오작교’가 됐다. 절친한 박수홍 황석정을 이어주기 위해 발 벗고 나선 것. 이미 한차례 두 사람의 만남을 주선했던 윤정수 김숙은 다시 한 번 두 사람을 집으로 초대해 진정한 오작교로 거듭난다.

덕분에 박수홍 황석정은 빠르게 가까워졌다. 커플 스트레칭으로 거침없는 스킨십을 했고, 야외로 나와 데이트를 즐기며 자연스럽게 어울렸다. 가까워진 두 사람을 보며 윤정수 김숙은 흐뭇해했다.

그러나 시청자는 조금 아쉬웠다. 박수홍 황석정을 밀어주느라 정작 윤정수 김숙 커플의 진도는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양상이었기 때문. 한창 시청률 공약을 내세우며 진짜 결혼에 가까워졌을 때만 해도 서로에게 진짜 이성으로서의 호감을 느끼던 두 사람이다.

조금씩 서로에게 설레던 윤정수 김숙은 박수홍 황석정 사이를 이어주려다 오히려 자신의 사이는 잊고 말았다. 여전히 쿵짝이 잘 맞았지만 연인보다는 친구 같은 모습이었다. 조금은 더 남녀로 가까워지길 바라는 시청자들은 아쉬울 수밖에 없었다.

오작교 노릇 하다 정작 자신들의 잇속은 챙기지 못한 모양새다. 박수홍 황석정이 새 커플로 들어오는 게 아니라면 윤정수 김숙 커플도 이제 진도 좀 나가길 바란다.

수다 포인트
-박수홍?황석정, 진짜 차기 커플 어때요?
-황석정, 이 매력적인 여자 ‘만능’
-오작교 노릇 위해 한발 빠져있는 윤정수?김숙 커플, 이제 두 사람도 진도 좀 나가죠
-허경환 부모 만난 오나미, 사랑 받는 며느리의 정석
-허경환씨, 진짜 의미 없이 하는 행동 맞나요?

최재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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