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 이진욱-문채원 / 사진제공. 이김프로덕션
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 이진욱-문채원 / 사진제공. 이김프로덕션
‘굿바이 미스터 블랙’이 또 한번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는 2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극본 문희정 연출 한희, 김성욱) 12회가 전국 9.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각각 1.3%p 오른 수치로, 새로운 수목극 강자로 떠오르는 ‘굿바이 미스터 블랙’의 무서운 상승세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방송된 12회에서는 차지원(이진욱)이 납치된 김스완(문채원)을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스완을 살리기 위한 차지원의 생수키스는 안방극장을 애틋함으로 물들였다. 이와 함께 차지원은 무죄를 입증하며 복수의 발판을 마련, 악행을 거듭하는 민선재(김강우)에게 어떤 반격의 칼을 겨눌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애절한 멜로와 긴박한 복수극을 흥미롭게 그려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여기에 인물들의 상황과 심리를 섬세하게 연기하는 배우들의 연기력은 작품의 매력을 배가시키는 중. 특히 본격적으로 시작될 이진욱의 복수와 문채원의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며 애절함을 더할 멜로는 시청률 상승세를 탄 ‘굿바이 미스터 블랙’의 강력한 날개가 될 것으로 보인다.

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황미나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남자의 강렬한 복수극에 감성 멜로를 더한 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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