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지난 14일 KBS2 ‘태양의 후예’가 종영하면서, 수목드라마의 판도가 재편될 전망이다. ‘태양의 후예’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할 송중기가 끝까지 수목극 왕좌를 지킬지, 13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지성이 첫 방송에서부터 기분 좋게 1위에 오를 수 있을지 아니면 묵묵히 자기 자리를 지켰던 이진욱이 달콤한 인내의 열매를 맛보게 될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아직 떠나지 않은 송중기
유시진(송중기) 대위의 이야기는 끝났지만, 아직 송중기는 안방극장을 떠나지 않았다. ‘태양의 후예’는 20일부터 3일간 스페셜 방송을 예고했다. 아직 유시진 대위를 떠나보내지 못한 시청자들에게 스페셜 방송은 좋은 선물이 될 전망이다.
20일과 21일 오후 10시에는 명대사와 명장면을 담은 ‘또 만나요 태양의 후예 스페셜’이 전파를 타며, 22일 오후 9시 25분에는 ‘태양의 후예’ 제작 뒷이야기를 담은 에필로그가 방송된다. 대부분의 스페셜 방송은 기존 방송분을 짜깁기한 것이기 때문에 비교적 큰 관심을 못 받는 편이다. 그러나 ‘태양의 후예’는 마지막 회 시청률 38.8%(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할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끈 드라마. 절대 스페셜 방송이라 해서 만만히 볼 상대가 아니다. # 돌아온 연기 천재 지성
지난해 MBC ‘킬미, 힐미’를 통해 ‘연기대상 배우’로 거듭난 지성이 13개월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지성은 SBS ‘딴따라’에서 지성은 벼랑 끝에서 생초짜 밴드 딴따라를 만나 이들과 함께 ‘꽃길’을 향해 달려가는 매니저 신석호를 맡았다. ‘킬미, 힐미’에서 7개의 서로 다른 인격을 연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지성이 ‘딴따라’에서 보여줄 롤러코스터 인생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제작발표회에서 연출을 맡은 홍성찬 PD는 “‘딴따라’에는 재미와 감동이 있다. 젊은이들의 이야기기 때문에 그 에너지가 시청자들에게도 자연스럽게 갈 거다”라며 “드라마 중심에 있는 신석호, 지성의 신들린 연기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시청자들과 제작진, 모두에게 극찬을 받는 지성이 과연 기분 좋은 출발을 할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 ‘태후’ 태풍 잘 버틴 이진욱
‘태양의 후예’ 열풍 속에서도 꿋꿋하게 잘 버틴 남자, 이진욱도 수목극 정상을 노리고 있다. 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꾸준히 동시간대 시청률 2위를 유지하며 마니아 시청 층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태양의 후예’가 시청자들과 작별을 준비 중인 가운데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그동안의 인내를 바탕으로 수목극 정상을 노리고 있다.
이진욱은 ‘굿바이 미스터 블랙’에서 차지원 역을 맡아 지난 10회 동안 그가 복수해야 할 대상 민선재(김강우)와의 서사를 차곡차곡 쌓아왔다. 남은 10회 동안 죽음에서 살아온 블랙 차지원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김스완(문채원)과의 가슴 아픈 사랑이 과연 이뤄질 수 있을지 또한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이 복수와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시청자들의 마음마저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텐아시아 DB, KBS, SBS, MBC
유시진(송중기) 대위의 이야기는 끝났지만, 아직 송중기는 안방극장을 떠나지 않았다. ‘태양의 후예’는 20일부터 3일간 스페셜 방송을 예고했다. 아직 유시진 대위를 떠나보내지 못한 시청자들에게 스페셜 방송은 좋은 선물이 될 전망이다.
20일과 21일 오후 10시에는 명대사와 명장면을 담은 ‘또 만나요 태양의 후예 스페셜’이 전파를 타며, 22일 오후 9시 25분에는 ‘태양의 후예’ 제작 뒷이야기를 담은 에필로그가 방송된다. 대부분의 스페셜 방송은 기존 방송분을 짜깁기한 것이기 때문에 비교적 큰 관심을 못 받는 편이다. 그러나 ‘태양의 후예’는 마지막 회 시청률 38.8%(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할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끈 드라마. 절대 스페셜 방송이라 해서 만만히 볼 상대가 아니다. # 돌아온 연기 천재 지성
지난해 MBC ‘킬미, 힐미’를 통해 ‘연기대상 배우’로 거듭난 지성이 13개월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지성은 SBS ‘딴따라’에서 지성은 벼랑 끝에서 생초짜 밴드 딴따라를 만나 이들과 함께 ‘꽃길’을 향해 달려가는 매니저 신석호를 맡았다. ‘킬미, 힐미’에서 7개의 서로 다른 인격을 연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지성이 ‘딴따라’에서 보여줄 롤러코스터 인생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제작발표회에서 연출을 맡은 홍성찬 PD는 “‘딴따라’에는 재미와 감동이 있다. 젊은이들의 이야기기 때문에 그 에너지가 시청자들에게도 자연스럽게 갈 거다”라며 “드라마 중심에 있는 신석호, 지성의 신들린 연기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시청자들과 제작진, 모두에게 극찬을 받는 지성이 과연 기분 좋은 출발을 할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 ‘태후’ 태풍 잘 버틴 이진욱
‘태양의 후예’ 열풍 속에서도 꿋꿋하게 잘 버틴 남자, 이진욱도 수목극 정상을 노리고 있다. 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꾸준히 동시간대 시청률 2위를 유지하며 마니아 시청 층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태양의 후예’가 시청자들과 작별을 준비 중인 가운데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그동안의 인내를 바탕으로 수목극 정상을 노리고 있다.
이진욱은 ‘굿바이 미스터 블랙’에서 차지원 역을 맡아 지난 10회 동안 그가 복수해야 할 대상 민선재(김강우)와의 서사를 차곡차곡 쌓아왔다. 남은 10회 동안 죽음에서 살아온 블랙 차지원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김스완(문채원)과의 가슴 아픈 사랑이 과연 이뤄질 수 있을지 또한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이 복수와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시청자들의 마음마저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텐아시아 DB, KBS, SBS,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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