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
이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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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날,보러와요’에서 특유의 존재감을 발휘한 배우 이학주에 이목이 쏠린다.

‘날,보러와요’는 이유도 모른 채 정신병원에 납치 감금된 여자(강예원)와 시사프로 소재를 위해 그녀의 사연에 관심을 갖게 된 PD(이상윤)가 밝혀낸 믿을 수 없는 진실에 대한 충격실화 스릴러.

영화에서 한동식으로 분한 이학주는 나남수 PD가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본격적인 수사를 시작하면서 만나게 된 인물. 사건이 일어난 시점을 중심으로 과거와 현재 속 주인공 수아(강예원)를 제외한 유일한 생존자다.

첫 등장부터 파격적인 캐릭터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이학주는 후반부로 갈수록 원장(최진호)과 팽팽한 긴장감 속에 대립하며 영화의 재미를 배가 시킨다.

이에 이학주는 영화를 본 관객들의 후기 속에 계속적으로 등장 하며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고, 그 동안의 필모그래피가 재조명 되기도 했다.

이학주는 독립영화계의 블루칩으로, 강동원 주연의 흥행작 ‘검은 사제들’의 원작 단편 영화 ’12번째 보조사제’의 주인공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지난 해 tvN’오나의 귀신님’에서 철 없는 막내 동생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입체감 있는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 얼마 전 OCN’38사기동대’에 ‘안창호’역에도 연달아 캐스팅되어 앞으로가 더 가능성 있는 배우임을 다시 한 번 입증 했다.

영화 ‘날,보러와요’는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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