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황치열
황치열
가수 황치열이 중국판 ‘나는 가수다4’의 최종 라운드를 앞둔 심경을 고백했다.

황치열은 8일 네이버 V앱을 통해 ‘나는 가수다4’ 가왕전 출근길을 팬들과 함께 공유했다. 이날 황치열은 “매주 했던 프로그램이 끝난다. 시원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섭섭한 마음도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낯선 땅이기 때문에 긴장도 많이 했고 처음에는 바보짓도 많이 했다. 힘든 일도 있었다. 하지만 내색하지 않으려 최선을 다했다. 살도 6~7kg정도 빠진 것 같다”면서 “여러분이 성원해준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마지막 무대인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황치열은 가수 거미와 듀엣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그는 “무척 영광이다. 리허설을 하는데, 관객의 마음으로 감상했다. 매번 혼자 무대를 하다가 최고의 보컬리스트와 함께 하게 되니 굉장히 든든하다”고 팬심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황치열은 후난위성TV를 통해 방송되는 중국판 ‘나는 가수다4’에서 외국인 가수 중 유일하게 최종 라운드에 진출했다. 가왕전 무대는 이날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오는 15일에는 전 시즌 출연자들이 함께 하는 특별전이 이어진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V앱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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