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
드라마 ‘태양의 후예’ 영화버전의 칸국제영화제 마켓 공개는 사실 무근인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한 매체는 영화계의 말을 빌어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종영과 동시에 영화 버전으로 만들어진다”며 “16부작 드라마를 2시간 20여분 가량으로 편집, 극장 개봉용으로 만든다”고 보도했다.
또한 “편집 여부에 따라 5월 칸국제영화제 기간 열리는 칸필름마켓에서 선보일 수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NEW 관계자는 8일 오전 텐아시아에 “완벽한 오보”라며 “중국 리메이크를 협의 중인 단계일 뿐이다. 칸국제영화제 출품은 더욱 뜬금없는 이야기”라고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
한편 국내에서 시청률 40%를 넘보는 인기를 끌고 있는 ‘태양의 후예’는 중국 대륙도 강타 중이다. 8일 오전 중국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에 따르면 ‘태양의 후예’는 회당 조회수 약 1억 뷰 이상을 기록 중이다. 13억 인구수인 중국에서 종영을 하지도 않은 드라마의 누적 조회수가 20억을 돌파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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