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조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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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중 감독이 ‘위대한 소원’은 교훈적인 영화라고 강조했다.

7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남대중 감독, 김동영, 안재홍, 전노민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위대한 소원’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지난 3월 군에 입대한 류덕환은 이날 불참했다.

이날 안재홍은 극중 여학생들에게 연달아 뺨을 맞는 장면에 대해 이야기하며 “맞는 연기를 할 때는 때리는 사람을 믿을 수밖에 없다”며 “믿음으로 이어갔던 장면이다”라고 말했다.

안재홍의 말에 남대중 감독은 “재미도 재미지만 어린 나이에 무모한 행동을 하고, 헛소리를 하면 응징을 당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우리 영화가 15세 관람가인데, 청소년들도 갑덕(안재홍)처럼 행동하면 안 된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 교훈적인 영화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위대한 소원’은 시한부 판정을 받은 친구의 생애 마지막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나선 절친들의 좌충우돌 첫 경험 프로젝트를 담은 코미디 영화로 4월 21일 개봉한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조슬기 기자 ke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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