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는 5일 오후 홍콩 ViuTV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된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 연출 이응복) 홍콩 프로모션에 참석해 “(드라마의 인기가) 이 정도일 줄은 생각도 못했다”고 말했다.
극 중에서 유시진 대위 역을 맡아 아시아 전역에서 뜨거운 인기를 자랑 중인 송중기는 “저는 제 작품이고, 이 드라마 대본을 봤을 때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있었다는 말씀을 드린 적은 있었다. (하지만) 이렇게 많이 사랑해 주실 줄은 몰랐다”고 드라마의 높은 인기를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드라마로 홍콩에 처음 왔다”는 송중기는 “홍콩에 오니 피부로 더 느낀다. 다시 한 번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하다는 말씀 드린다”고 거듭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송혜교 역시 “촬영 끝나고 나서 집에만 있다 보니 이렇게 사랑해 주신다는 걸 잘 모르고 있었다”고 말했다.
‘태양의 후예’는 매회 방송마다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인기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