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베이비시터’가 뛰어난 영상미와 음악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KBS2 ‘베이비시터'(극본 최효비, 연출 김용수)는 감각적인 영상과 분위기를 주도하는 배경 음악의 조화로 시청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연출을 맡은 김용수 감독은 실험적이고 도발적인 영상미를 선보였다. 작품 곳곳에 ‘제인에어’와 ‘모파상’, 황지우의 시집 ‘게눈 속의 연꽃’ 등 문학작품들을 모던아트화 시켜 드라마 곳곳에 배치해 등장 캐릭터들의 감정을 극대화했다. 선명한 색채감과 신선한 구도는 눈을 즐겁게 만들었다는 평으로 이어졌다.
영상미뿐만 아니라 음악 배치도 빛났다는 평이다. 지난 2012년 ‘적도의 남자’부터 김용수 감독과 함께 호흡을 맞춰온 박성진 음악감독은 포인트마다 가야금과 현악, 피아노 등 다양한 느낌의 배경음악으로 긴장감과 감정선을 표현했다. 특히 삽입곡으로 쓰인 도시리아의 ‘숨(su:m)’ 속 쓸쓸한 가야금 선율은 불길한 긴장감을 고조시키기도 했다.
뛰어난 영상미와 중독적인 음악을 선보이는 ‘베이비시터’는 22일 오후 10시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KBS2 ‘베이비시터’ 방송캡처
KBS2 ‘베이비시터'(극본 최효비, 연출 김용수)는 감각적인 영상과 분위기를 주도하는 배경 음악의 조화로 시청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연출을 맡은 김용수 감독은 실험적이고 도발적인 영상미를 선보였다. 작품 곳곳에 ‘제인에어’와 ‘모파상’, 황지우의 시집 ‘게눈 속의 연꽃’ 등 문학작품들을 모던아트화 시켜 드라마 곳곳에 배치해 등장 캐릭터들의 감정을 극대화했다. 선명한 색채감과 신선한 구도는 눈을 즐겁게 만들었다는 평으로 이어졌다.
영상미뿐만 아니라 음악 배치도 빛났다는 평이다. 지난 2012년 ‘적도의 남자’부터 김용수 감독과 함께 호흡을 맞춰온 박성진 음악감독은 포인트마다 가야금과 현악, 피아노 등 다양한 느낌의 배경음악으로 긴장감과 감정선을 표현했다. 특히 삽입곡으로 쓰인 도시리아의 ‘숨(su:m)’ 속 쓸쓸한 가야금 선율은 불길한 긴장감을 고조시키기도 했다.
뛰어난 영상미와 중독적인 음악을 선보이는 ‘베이비시터’는 22일 오후 10시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KBS2 ‘베이비시터’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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