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샘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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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샘김이 ‘뮤직 다큐 티저’로 비밀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샘김은 17일 오전 네이버 안테나 TV캐스트를 통해 데뷔 앨범 파트 1 ‘마이 네임 이즈 샘(MY NAME IS SAM)’의 동명 타이틀 뮤직 다큐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유희열이 샘김의 숙소에 깜짝 방문한다. 샘김은 유희열의 ‘일어나’ 외마디에 잠에서 깨 놀란 표정을 짓는다. 유희열은 샘김에게 “쇼케이스 가야지”라며 짐을 챙길 것을 독촉한다.

이어 환한 웃음의 유희열과 샘김이 비행기를 타는 모습이 그려지며 미국행 초대형 프로젝트를 암시했다. 소속사 안테나뮤직에 따르면, 흡사 여행 예능의 납치극을 방불케 하는 이 티저 영상은 안테나 사상 초유의 스케일로 비밀리에 준비해 온 샘김 데뷔 프로젝트의 시작점이다.

샘김은 뮤직 다큐멘터리로 데뷔 음반 수록곡에 담긴 이야기를 풀어낸다. 타이틀곡인 ‘마마 돈 워리(mama don’t worry)’부터 ‘시애틀(seattle)’, ‘유어송(your song)’까지 총 3편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샘김의 데뷔 앨범 또한 총 두 번에 걸쳐서 발매된다. 첫 번째 파트인 ‘마이 네임 이즈 샘’은 서정적인 멜로디를 기반으로 샘김만의 감성적인 스토리텔링을 담았다. SBS ‘K팝스타3’ 이후 한층 성숙해진 샘김의 보이스와 짙은 감성, 확 달라진 비주얼 변신으로 소년미까지 더했다.

샘김의 데뷔 앨범은 오는 28일 공개된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안테나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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