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시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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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조진웅이 묵직한 교훈을 남겼다.

12일 방송된 tvN ‘시그널'(극본 김은희, 연출 김원석) 최종회에서는 다시 살아난 이재한(조진웅)을 만나러 가는 박해영(이제훈)과 차수현(김혜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해영은 차 안에서 창밖을 바라보며 “이 길에 끝에 뭐가 있을지 모른다. 한 번도 만나지 못했지만 가장 가까웠던 친구와 만나게 될지, 뜻밖의 위험에 처하게 될지 모른다”라고 생각에 잠겼다.

이어 해영은 과거 무전을 통해 이재한이 했던 “포기하지 않을 겁니다”라는 말을 떠올렸다. 차수현 역시 “형사는 눈을 떼지 말아야 하는 직업이야”라는 이재한의 조언을 되새겼다.

박해영은 이재한의 조언을 떠올리며 “포기하지 말아라. 포기하지 않는다면 절대 처벌할 수 없던 권력을 무너뜨리는 일도, 16년 동안 그토록 찾아 헤맸던 사람을 찾는 일도 가능하다. 포기하지 않는다면 희망은 있다”라고 깊게 다짐했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tvN ‘시그널’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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