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택시 정가은 이혜정
택시 정가은 이혜정
배우 정가은과 모델 이혜정이 남편의 애정도를 테스트했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택시(이하 택시)’에서는 ‘진격의 신부’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출산을 앞둔 정가은, 결혼을 앞둔 이혜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이영자는 두 사람에게 “각자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 ‘사랑해’라는 말 빨리 듣기 배틀을 하자”라고 제안했다. 지는 사람이 저녁을 대접하는 것이 조건.

정가은이 먼저 남편과 통화에 나섰다. 정가은은 남편이 전화를 받자마자 “자기야, 바빠? 자기야, 사랑해”라며 애교를 선보였으나 남편은 잘 들리지 않는다며 장난을 쳤다. 결국 정가은의 남편은 1분 5초 만에 “내가 더 사랑해”라고 말했다.

반면 이혜정의 남편 이희준은 “촬영 언제 끝나냐. 나랑 밥 먹자. 아니면 대학로 가서 공연 보자”라면서 자기 할 말을 계속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이혜정이 “사랑해”라고 말하자 이희준은 1분 8초 만에 “나도 사랑해”라고 답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를 지켜본 이영자는 “‘사랑해’라는 말을 자주 안 하냐”라고 물어 웃음을 더했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tvN ‘현장 토크쇼-택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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