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영남제분 여대생 청부살인사건’의 피해자 어머니가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사건 가해자 윤씨가 호화 병실서 생활했던 일이 재조명되고 있다.
‘영남제분 여대생 청부살인사건’이란 지난 2002년 영남제분 회장 아내인 윤길자 씨가 자신의 사위와 이종사촌 동생인 여대생 하씨를 불륜 관계로 의심, 하씨를 청부 살해한 사건을 이른다.
윤씨는 2004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2007년 형집행정지 처분을 받고 이를 수차례 연장하며 호화 병실에서 생활한 사실이 밝혀지며 공분을 샀다.
당시 이러한 상황이 SBS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 알려진 후 원성이 높아지자 윤씨에게 허위 진단서를 발급해 주는 대가로 돈을 주고받은 혐의로 윤씨의 주치의 박모씨와 류모 영남제분 회장이 구속기소된 바 있다.
지난 20일, 경기 하남경찰서는 지난 2002년 영남제분 회장의 아내 윤길자 씨가 청부 살해한 하 모 씨의 어머니 A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유서는 없었고, 부검결과가 나와 봐야 알겠지만 일단 영양실조에 따른 사망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채널A 방송화면, SBS 방송화면 캡처
‘영남제분 여대생 청부살인사건’이란 지난 2002년 영남제분 회장 아내인 윤길자 씨가 자신의 사위와 이종사촌 동생인 여대생 하씨를 불륜 관계로 의심, 하씨를 청부 살해한 사건을 이른다.
윤씨는 2004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2007년 형집행정지 처분을 받고 이를 수차례 연장하며 호화 병실에서 생활한 사실이 밝혀지며 공분을 샀다.
당시 이러한 상황이 SBS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 알려진 후 원성이 높아지자 윤씨에게 허위 진단서를 발급해 주는 대가로 돈을 주고받은 혐의로 윤씨의 주치의 박모씨와 류모 영남제분 회장이 구속기소된 바 있다.
지난 20일, 경기 하남경찰서는 지난 2002년 영남제분 회장의 아내 윤길자 씨가 청부 살해한 하 모 씨의 어머니 A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유서는 없었고, 부검결과가 나와 봐야 알겠지만 일단 영양실조에 따른 사망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채널A 방송화면, SBS 방송화면 캡처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