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장진리 기자]
‘악마의 편집’으로 시청자들을 유혹했던 Mnet이 ‘천사들의 예능’을 선보인다.
주인공은 전국민 동심 저격 뮤직쇼라는 간판을 내건 어린이들의 창작동요대전 ‘위키드’. ‘우리 모두 아이처럼 노래하라(We sing like a KID)’의 준말인 ‘위키드(WE KID)’는 어른과 어린이 모두가 사랑하는 노래, 2016년판 ‘마법의 성’을 만드는 전국민 동심저격 뮤직쇼로 박보영, 유연석, 타이거JK 등 남녀노소가 사랑하는 스타들과 함께 유재환, 윤일상, 비지 등 스타 작곡가들이 뛰어난 음악 재능을 갖춘 어린이들의 멘토로 나선다.
연출은 ‘슈퍼스타K’ 시즌 1~3와 ‘댄싱9′ 등 인기 오디션 예능을 연이어 성공시킨 Mnet의 김용범 CP가 맡았다.
Mnet은 국내에 오디션 바람을 일으킨 ‘슈퍼스타K’는 ‘악마의 편집’이라는 말을 도입한 장본인. 합격과 탈락 등 생존이 중요한 서사가 되는 오디션에서 과정보다 결과를 먼저 보여주는 등의 기법은 시청자들의 몰입을 부추기며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대한민국 예능 트렌드로 이끌었다. ‘악마의 편집’이라는 말을 대중화시킨 ‘슈퍼스타K’를 시작으로 ‘쇼미더머니’, ‘언프리티 랩스타’ 등 Mnet이 선보이는 오디션, 서바이벌 예능이 차례로 악마의 편집 논란에 시달렸다. 현재 방송 중인 ‘프로듀스101’도 역시 예외일 수는 없었다.
이 가운데 어린이들이 주인공이 되는 맑고, 깨끗한 예능 ‘위키드’의 탄생은 매우 이례적이다. 김용범 CP는 “Mnet이 오디션 프로그램을 많이 진행해 본 탓에 악명을 얻은 것도 있지만 ‘위키드’로 새로운 활로를 열고 편하게 볼 수 있는 방송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키드’의 전신은 이제는 추억 속에 사라져버린 ‘창작동요제’. 뛰어난 음악 재능을 갖춘 어린이들의 축제의 공간이었던 창작동요제는 지난 2010년을 끝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졌고, 더 이상어린이, 그리고 동요를 위한 자리는 남아있지 않다.
“어린 시절의 추억이 노래로 연결돼 있다는 걸 저희가 잘 알고 있다. 저희가 어릴 때 지상파에서 창작동요제가 한창이었는데 어느새 사라져 버렸다”는 김 CP는 “창작동요제의 순수함을 어떻게 Mnet 스타일로 선보일 수 있을지,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이다. 선의의 경쟁, 축제의 분위기 속에서 동요를 만들 것”이라며 “창작가요제가 상은 있었지만 지나치게 힘들었다는 기억은 없었다는 것처럼 좋은 기억을 쌓기 위한 장치를 마련할 것이다. 쌤들이 시상을 위한 아이디어도 많이 주셨다. 새로운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어린이들이 주요 출연자인 만큼 아이들이 상처받지 않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것에 우선순위를 두겠다는 것이 제작진의 설명이다. 김용범 CP는 아이들의 무대가 자칫 뮤직쇼라는 포맷을 통해 순위화 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출연진이 상처받지 않을 수 있는 장치를 뒀다. 아직 공개할 수 없지만 방송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다”고 말했다.
아이들을 위한 멘토로 나선 박보영, 유연석, 타이거JK의 섭외 역시 아이들, 그리고 노래에 대한 사랑이 1순위였다고.
김신영PD는 “박보영, 유연석은 공통적으로 노래와 아이들을 사랑하시는 분들이라 프로그램에 적합하다고 생각해 섭외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용범 CP 역시 아이들을 향한 멘토들의 남다른 애정에 방점을 뒀다. 김CP는 “카메라가 꺼지고 나면 출연자들이 아이들이나 음악에 대한 관심이 크지 않았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세 분은 카메라가 꺼져도 아이들이나 음악 관련 얘기를 정말 많이 한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이 상처받지 않고 추억을 가지고 갈 수 있다는 것이다. 진정성 있게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는 게 그대로 ‘위키드’에 반영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과연 악마의 채널 Mnet에서 선보이는 가장 착한 예능 ‘위키드’는 어떤 모습일까. 시작부터 ‘쌤’ 박보영-유연석-타이거JK는 물론, 이들을 지원사격하기 위해 나선 이광수, B1A4 바로, 윤미래 등 최고의 스타들과 윤일상, 비지, 유재환 등 최고의 작곡가들의 눈물을 쏙 뺀 천사같은 아이들의 놀라운 천상의 노래는 시청자들에게 ‘악마의 달콤함’ 이상의 재미와 가슴 저릿한 감동을 선사할 수 있을까. 시청자들의 동심을 저격할 아이들의 노래는 오는 18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되는 ‘위키드’를 통해 공개된다.
장진리 기자 mari@
사진. 조슬기 기자 kelly@
주인공은 전국민 동심 저격 뮤직쇼라는 간판을 내건 어린이들의 창작동요대전 ‘위키드’. ‘우리 모두 아이처럼 노래하라(We sing like a KID)’의 준말인 ‘위키드(WE KID)’는 어른과 어린이 모두가 사랑하는 노래, 2016년판 ‘마법의 성’을 만드는 전국민 동심저격 뮤직쇼로 박보영, 유연석, 타이거JK 등 남녀노소가 사랑하는 스타들과 함께 유재환, 윤일상, 비지 등 스타 작곡가들이 뛰어난 음악 재능을 갖춘 어린이들의 멘토로 나선다.
연출은 ‘슈퍼스타K’ 시즌 1~3와 ‘댄싱9′ 등 인기 오디션 예능을 연이어 성공시킨 Mnet의 김용범 CP가 맡았다.
Mnet은 국내에 오디션 바람을 일으킨 ‘슈퍼스타K’는 ‘악마의 편집’이라는 말을 도입한 장본인. 합격과 탈락 등 생존이 중요한 서사가 되는 오디션에서 과정보다 결과를 먼저 보여주는 등의 기법은 시청자들의 몰입을 부추기며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대한민국 예능 트렌드로 이끌었다. ‘악마의 편집’이라는 말을 대중화시킨 ‘슈퍼스타K’를 시작으로 ‘쇼미더머니’, ‘언프리티 랩스타’ 등 Mnet이 선보이는 오디션, 서바이벌 예능이 차례로 악마의 편집 논란에 시달렸다. 현재 방송 중인 ‘프로듀스101’도 역시 예외일 수는 없었다.
이 가운데 어린이들이 주인공이 되는 맑고, 깨끗한 예능 ‘위키드’의 탄생은 매우 이례적이다. 김용범 CP는 “Mnet이 오디션 프로그램을 많이 진행해 본 탓에 악명을 얻은 것도 있지만 ‘위키드’로 새로운 활로를 열고 편하게 볼 수 있는 방송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키드’의 전신은 이제는 추억 속에 사라져버린 ‘창작동요제’. 뛰어난 음악 재능을 갖춘 어린이들의 축제의 공간이었던 창작동요제는 지난 2010년을 끝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졌고, 더 이상어린이, 그리고 동요를 위한 자리는 남아있지 않다.
“어린 시절의 추억이 노래로 연결돼 있다는 걸 저희가 잘 알고 있다. 저희가 어릴 때 지상파에서 창작동요제가 한창이었는데 어느새 사라져 버렸다”는 김 CP는 “창작동요제의 순수함을 어떻게 Mnet 스타일로 선보일 수 있을지,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이다. 선의의 경쟁, 축제의 분위기 속에서 동요를 만들 것”이라며 “창작가요제가 상은 있었지만 지나치게 힘들었다는 기억은 없었다는 것처럼 좋은 기억을 쌓기 위한 장치를 마련할 것이다. 쌤들이 시상을 위한 아이디어도 많이 주셨다. 새로운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어린이들이 주요 출연자인 만큼 아이들이 상처받지 않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것에 우선순위를 두겠다는 것이 제작진의 설명이다. 김용범 CP는 아이들의 무대가 자칫 뮤직쇼라는 포맷을 통해 순위화 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출연진이 상처받지 않을 수 있는 장치를 뒀다. 아직 공개할 수 없지만 방송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다”고 말했다.
아이들을 위한 멘토로 나선 박보영, 유연석, 타이거JK의 섭외 역시 아이들, 그리고 노래에 대한 사랑이 1순위였다고.
김신영PD는 “박보영, 유연석은 공통적으로 노래와 아이들을 사랑하시는 분들이라 프로그램에 적합하다고 생각해 섭외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용범 CP 역시 아이들을 향한 멘토들의 남다른 애정에 방점을 뒀다. 김CP는 “카메라가 꺼지고 나면 출연자들이 아이들이나 음악에 대한 관심이 크지 않았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세 분은 카메라가 꺼져도 아이들이나 음악 관련 얘기를 정말 많이 한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이 상처받지 않고 추억을 가지고 갈 수 있다는 것이다. 진정성 있게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는 게 그대로 ‘위키드’에 반영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과연 악마의 채널 Mnet에서 선보이는 가장 착한 예능 ‘위키드’는 어떤 모습일까. 시작부터 ‘쌤’ 박보영-유연석-타이거JK는 물론, 이들을 지원사격하기 위해 나선 이광수, B1A4 바로, 윤미래 등 최고의 스타들과 윤일상, 비지, 유재환 등 최고의 작곡가들의 눈물을 쏙 뺀 천사같은 아이들의 놀라운 천상의 노래는 시청자들에게 ‘악마의 달콤함’ 이상의 재미와 가슴 저릿한 감동을 선사할 수 있을까. 시청자들의 동심을 저격할 아이들의 노래는 오는 18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되는 ‘위키드’를 통해 공개된다.
장진리 기자 mari@
사진. 조슬기 기자 ke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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