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김가연
김가연
프로게이머 임요환과 방송인 김가연이 오는 5월 결혼식을 올리는 가운데, 두 사람이 혼인신고부터 하게 된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가연은 과거 방송된 KBS2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이하 풀하우스)’에 출연해 남편 임요환과 혼인신고를 먼저 한 이유를 밝혔다.

당시 김가연은 “남편이 프로게이머 생활을 할 때는 1년 단위로 시즌이 돌아가니까 결혼하기 위한 시간을 내는 게 불가능했다”라면서 “그런데 주변에서 강요하다시피 결혼은 언제 하느냐고 물으니까 더 스트레스가 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이렇게 될 바에는 어차피 언제 결혼식을 하더라도 차라리 서류상으로 먼저 부부가 되는 건 어떻겠느냐고 생각한 것이 계기가 돼 혼인신고를 먼저 한 것”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임요환과 김가연은 지난 2011년 2월 혼인신고를 마쳐 법적으로는 이미 부부인 상태이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12일 양측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임요환과 김가연이 5월 결혼식을 올린다. 사회는 유재석이 맡아줄 예정이며,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는 추후 공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KBS2 ‘가족의 품격-풀하우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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