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스티븐 호킹
스티븐 호킹
이론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교수가 중력파 탐지 소식에 큰 기쁨을 드러냈다.

11일(현지시간) 스티븐 호킹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라이고’ 팀이 중력파를 발견한 것을 축하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호킹 교수는 “이번에 관측된 블랙홀 체계의 성질은 내가 1970년대 케임브리지대에서 내놓은 예측과 일치한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호킹 교수는 1970년대에 발표한 연구 결과를 통해 블랙홀이 엄청난 에너지를 방출하면서 소멸할 수 있다는 이론을 제시해 주목받은 바 있다.

최근 미국 국립과학재단은 한국과 미국, 독일 등 15개국 연구진이 참여한 고급레이저간섭계중력파관측소, ‘라이고’가 중력파 검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은진 기자 dms3573@
사진. 스티븐 호킹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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