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중력파
중력파
100년 전 과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예측한 중력파의 존재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미국 국립과학재단은 한국과 미국, 독일 등 15개국 연구진이 참여한 고급레이저간섭계중력파관측소, ‘라이고’가 중력파 검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중력파란 블랙홀처럼 중력이 큰 물체 주변에서 에너지가 마치 물결처럼 퍼져 나가는 것으로 중력파가 지나가면 시간과 공간이 뒤틀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고’의 물리학자 곤잘레즈는 “(중력파 발견으로) 우주를 볼 뿐 아니라 우주를 들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해외 언론에서는 이번 연구에 대해 세기의 발견이며, 올해 노벨 물리학상은 예약해둔 것과 마찬가지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은진 기자 dms3573@
사진. MBC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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