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연이 남편 김가온의 미래를 보고 눈물을 쏟았다.
8일 저녁 방송된 MBC 설 특집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미래일기’에서는 안정환과 배우 강성연, 피아니스트 김가온, 래퍼 제시가 시간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성연은 37년 뒤인 77세의 자신과 마주했다. 하얀 머리에 주름을 본 강성연은 잠시 충격에 빠진 듯 말을 잇지 못했다.
자리를 이동해 77세의 남편 김가온을 만난 강성연은 이내 참았던 눈물을 쏟았고, 그런 강성연을 김가온은 달래며 “여전히 예쁘다”라고 말했다.
‘미래일기’는 시간 여행자가 된 연예인이 예측 불가능한 미래의 하루를 미리 살아보며 인생을 돌아보고 후회를 방지하기 위한 시간여행 버라이어티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 ‘미래일기’ 방송화면 캡처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