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정석용, 한영대교 사고 생존자 납치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시그널

정석용이 한영대교 사고 생존자를 납치했다.

5일 방송된 tvN ‘시그널’에서는 출소한 오경태(정석용)가 납치 범인으로 지목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오경태는 대도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20년간 형을 살았다. 그가 수송될 당시, 한영대교에서는 부실 공사로 인한 사고가 발생했고 그로 인해 오경태는 눈 앞에서 딸을 잃었다.

형을 살고 나온 오경태는 납치 사건을 벌였다. 그는 마치 일부러 자신을 알리려는 듯 일부러 지문을 찍고 CCTV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알고 보니 오경태가 납치한 인물은 과거 한영대교의 사고 생존자. 납치된 소녀는 과거 사고 당시의 기억을 떠올리며 괴로움에 몸부림쳤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tvN ‘시그널’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