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슬기 인턴기자]
이상화
이상화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가 동계체전 대회에서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상화는 2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97회 동계전국체육대회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일반부 500m에서 38초10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이상화는 지난 2014년 자신이 세운 대회 기록 38초45에서 0.35초 앞당긴 기록으로 또 한 번 존재감을 드러냈다.

최근 이상화는 2015-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5차 대회와 스프린트선수권대회 출전권을 놓치면서, 캐나다 캘거리에서 케빈 크로켓 코치와 함께 훈련했다. 러시아 콜롬나에서 개최되는 ISU 종목별 선수권대회 준비에 들어간 것이다.

원래 계획은 캐나다에서 월드컵 5차 대회가 열리는 노르웨이로 합류하려고 했으나, 실전 감각 유지를 위해 한국에 들어와 동계체전에 출전했다.

정슬기 인턴기자 seulki_jung@
사진. 이상화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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