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
도경수 김소현 주연의 멜로 영화 ‘순정’이 두 사람의 케미를 미리 엿볼 수 있는 메인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영화 ‘순정’은 라디오 생방송 도중 DJ에게 도착한 23년 전 과거에서 온 편지를 통해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애틋한 첫사랑과 다섯 친구들의 우정을 담은 감성드라마.
26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 일편단심 소년 ‘범실’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도경수와 사랑할 수밖에 없는 소녀 ‘수옥’을 통해 새로운 국민 첫사랑으로 거듭날 김소현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입가에는 미소를 띠고 있지만 슬픈 눈빛을 한 두 사람의 모습에 더해진 ‘1991년 우리의 첫사랑이 시작되었다’는 카피가 영화 속에서 선보일 두 사람의 첫사랑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한편 함께 공개된 또 다른 포스터 속 도경수와 김소현은 서로 마주본 채 이어폰을 나누어 끼고 있는 모습으로, 눈빛만으로도 두 사람은 달달한 케미를 발산하고 있어 더욱 영화 속 ‘범실’과 ‘수옥’을 기대케 한다. 여기에 두 사람을 이어주고 있는 추억의 소품 마이마이는 음악으로 마음을 주고 받을 두 사람의 풋풋한 첫사랑의 느낌을 물씬 느낄 수 있게 만들며, 동시에 올드팝과 90년대 대중가요로 감성의 깊이를 더한 ‘순정’을 예고하고 있다.
‘순정’은 오는 2월 24일 개봉한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제공. 리틀빅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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