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우
장성우
SNS 물의를 일으킨 야구선수 장성우가 징역 8개월을 구형받았다.

장서우는 지난해 4월 치어리더 박기량의 사생활에 대한 내용을 전 여자친구 박모씨에게 문자로 보냈고, 박모 씨는 이를 자신의 SNS에 올렸다. 이에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앞서 장성우는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지난 해 11월 장성우는 유소년 봉사활동 120시간, 사회 봉사활동 120시간 제재를 부과했고 kt는 다음 시즌 50경기 출장 정지, 벌금 2000만 원의 자체 징계를 받았다.

당시 이에 대해 KT wiz 구단은 “‘KBO 야구규약 제 14장 유해행위 제 151조 품위손상 행위’에 의거 해당 논란 건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물어 2016시즌 50경기 출장정지 및 연봉 동결, 벌금 2천만원을 부과하며, 벌금은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검찰은 장성우가 이미 구단으로부터 징계를 받은 것을 고려해 징역 8개월 구형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선고재판은 2월 24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며 전 여자친구 박 모씨는 징역 10개월을 구형받았다.

온라인 이슈팀
사진. kt wiz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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