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장진리 기자]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김용건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김용건
배우 김용건이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에 캐스팅됐다.

김용건은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가제)'(극본 민지은 원영실, 연출 권혁찬)에 괴짜 재벌 총수 강회장 역으로 캐스팅됐다.

극 중에서 김용건은 사촌형제 3인방 강지운(정일우)-강현민(안재현)-강서우(이정신)의 할아버지이자 하늘그룹의 총수 강회장 역을 맡았다. 그는 세 번의 결혼으로 세 명의 손자들의 파란만장한 인생사의 원인을 제공하는 인물로, 서로 섞이지 않는 이들을 하늘집으로 몰아넣는 장본인이다.

베테랑 연기자 김용건은 강회장 역으로 특유의 넉살스런 연기를 펼치며 극의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손자인 정일우-안재현-이정신과의 연기 호흡이 매우 기대가 된다. 특히 강회장이 괴짜 총수인 만큼 기발하고 엉뚱한 모습이 돋보이는 상황이 많이 연출될 것”이라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이번 역할에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캐스팅 소감을 밝혔다.

100% 사전제작으로 올해 상반기 방송 예정인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는 여주인공 은하원(박소담)이 닮은 듯, 닮지 않은 하늘그룹 3명의 사촌형제들이 살고 있는 대저택 ‘하늘집’에 입성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스무살 청춘들의 풋풋하고 발칙한 이야기를 담은 청춘 로맨스로, 우여곡절 속에서 서로의 진심을 깨닫고, 가족과 우정, 그리고 사랑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알게 되는 스무 살들의 성장통을 다룬 드라마다. 백묘의 동명 인기 원작 소설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를 원작으로 한 이 드라마는 16부작으로, 올해 상반기 국내 편성은 물론, 아시아, 미주 지역 등 전 세계 동시 방송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장진리 기자 mari@
사진. HB엔터테인먼트, FNC엔터테인먼트, 김용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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