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새누리당 전 비상대책위원이 24일 서울 노원병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동학(34) 전 혁신위원도 이날 노원병 출마를 선언했다.
이에 이동학 전 혁신위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동학 더민주 전 혁신위원은 대전 공업고등학교 자동차과를 나와 경기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2012년 다준다청년정치연구소 소장으로 사회 정치 문제에 목소리를 냈다. 2014년 이판사판 대표를 역임했으며 지난해 6월부터 10월까지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불어 민주당) 혁신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한편 이동학 전 위원이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헬조선, 절박한 사람들과 함께 바꾸겠다”며 “더민주의 전 혁신위원으로서 국민께 직접 혁신의 성과를 심판받고, 국민의당이 무엇을 지향하는지 모호한데 정당의 혁신과 새정치에 대해 안철수 의원님과 토론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동학은 “꼭 엘리트만이 아닌, 평범한 시민들과 함께 희망을 말하고 싶다. 저 같이 평범한 젊은이도 우리를 위해 도전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겠다”며 “부의 되물림 뿐 아니라 가난도 되물림 되는 헬조선. 청년과 청소년들이 단단해야 직접적으로 부모세대와 노년세대의 삶도 지킬 수가 있다”고 전했다.
이번에 서울 노원병 선거구 출마를 선언하며 새누리당 이준석 후보와 함께 ‘젊은피’ 대결을 벌이게 됐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 이동학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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