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양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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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양파가 9년 만에 첫 소극장 콘서트로 새로운 행보를 시작한다.

MBC ‘나는 가수다 시즌 3’를 통해 오랜 공백을 깨고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던 양파가 지난 해 9월, 프로듀서 김도훈과 김진우 대표의 RBW(레인보우브릿지월드)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이후, 첫 공식적인 행보로 소극장 공연을 결정했다.

이번 공연은 양파의 본명을 따 ‘아이 엠 이은진(I am Lee Eunjin)’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된다. 양파는 자신의 이름을 건 공연인 만큼, 진솔한 테마로 관객들을 만난다.

부제인 ‘토킹 어바웃 마이 셀프(Talking about myself)’로 알 수 있듯, 그간 만나보기 어려웠던 양파의 내면 이야기들과 함께 직접 교감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으로 꾸며질 전망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애송이의 사랑’, ‘아디오(A`D DIO)’ 등의 히트 넘버들부터 ‘나가수 시즌 3’에서의 감동을 재현할 ‘민물장어의 꿈’, ‘아름다운 강산’까지 많은 사랑을 받아온 노래들과 그녀의 솔직한 이야기까지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양파의 첫 소극장공연 ‘아이 엠 이은진’은 공연은 오는 2월 12일부터 14일까지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열린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티켓에서 가능하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RB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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