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드림
드림
그룹 미쓰에이(miss A) 수지와 엑소(EXO) 백현의 달콤한 듀엣 콜라보가 빌보드에서도 통했다.

수지와 백현의 ‘드림’이 국내 음원 차트를 2주간 천하 통일하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차트 3위에 진입하며 글로벌 저력을 과시했다.

월드 디지털 송 차트는 K팝뿐 아니라, 미국 시장을 제외한 전세계에서 발매된 인기곡들을 집계하는 차트다.

수지와 백현이 K팝 인기를 이끌고 있는 글로벌 스타인만큼, 동시대 남녀 최강 아이돌의 듀엣 프로젝트로 국내는 물론, 세계 각국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뜨거운 반응이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드림’은 지난 7일 발매 동시에 모든 음원 차트를 올킬하며 1위를 석권했다.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인 멜론 실시간 차트에서는 음원 공개 직후 350시간 연속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정상을 지키며 역대급 듀엣곡으로 자리매김했다. 또 가온차트 집계에서 2주 연속으로 디지털종합차트와 다운로드차트, 스트리밍차트, 앨범차트, 소셜차트에서 5관왕의 대기록을 세웠다.

연인간의 달콤한 사랑과 설렘을 담은 뮤직비디오는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기준 50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드림’은 국내 최고의 프로듀서 박근태와 유럽과 미국 기반의 프로덕션 ‘디자인 뮤직(Design Music)’에 소속된 최진석이 공동 작곡하고, 김이나가 작사에 참여해 탄생시킨 꿈 같은 러브송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미스틱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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