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이른바 ‘백바지 사건’에 대해 해명했다.
1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에서는 새로운 패널로 유시민과 전원책 변호사가 합류, 첫 만남을 가졌다.
이날 전원책은 과거 유시민의 백바지 사건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유시민의 백바지 사건은 지난 2003년 4월 29일 유시민(당시 개혁국민정당)이 재보궐 선거로 당선된 후 첫 국회 등원에서 캐주얼 재킷에 노타이, 백바지 차림으로 나선 것을 말한다.
당시 10여 명의 의원들은 유시민의 복장이 국회의원의 품위를 손상케 한다는 이유로 불만을 표출하고 퇴장했다. 특히 몇몇 의원들은 “여기 탁구치러 왔느냐”, “국민에 대한 예의가 없냐”, “당장 밖으로 나가라”라며 유시민을 질책하기도 했다.
결국 유시민은 다음날 정장 차림으로 의원선서를 마쳤다. 그는 백바지를 입은 것에 대해 “튀려고 그런 것도 아니고 넥타이를 매기 싫어서도 아니며, 국회를 모독해서도 아니었다”라고 해명했다.
유시민은 전원책이 백바지 사건을 또 언급하자 “(사실) 베이지색 바지였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JTBC ‘썰전’ 캡처, YTN 방송화면 캡처
1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에서는 새로운 패널로 유시민과 전원책 변호사가 합류, 첫 만남을 가졌다.
이날 전원책은 과거 유시민의 백바지 사건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유시민의 백바지 사건은 지난 2003년 4월 29일 유시민(당시 개혁국민정당)이 재보궐 선거로 당선된 후 첫 국회 등원에서 캐주얼 재킷에 노타이, 백바지 차림으로 나선 것을 말한다.
당시 10여 명의 의원들은 유시민의 복장이 국회의원의 품위를 손상케 한다는 이유로 불만을 표출하고 퇴장했다. 특히 몇몇 의원들은 “여기 탁구치러 왔느냐”, “국민에 대한 예의가 없냐”, “당장 밖으로 나가라”라며 유시민을 질책하기도 했다.
결국 유시민은 다음날 정장 차림으로 의원선서를 마쳤다. 그는 백바지를 입은 것에 대해 “튀려고 그런 것도 아니고 넥타이를 매기 싫어서도 아니며, 국회를 모독해서도 아니었다”라고 해명했다.
유시민은 전원책이 백바지 사건을 또 언급하자 “(사실) 베이지색 바지였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JTBC ‘썰전’ 캡처, YT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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