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프끼리2' 스페인 편, 오늘(15일) 첫 생중계...'기대감 UP'

[텐아시아=한혜리 기자]

'셰프끼리2'

‘셰프끼리2’가 생중계를 통해 시청자들을 먼저 찾아간다.

15일 오전 케이블채널 SBS플러스 측에 따르면 이날 오후 ‘셰프끼리2’는 스페인 현지 생중계로 네티즌을 비롯한 시청자들과 먼저 만난다.

최현석, 오세득, 남성렬, 김소봉 등 출연 셰프들이 ‘분자 요리’의 성지로 불리는 바르셀로나의 ‘맛집’ 레스토랑을 탐방하는 것. 이들은 분자 요리를 비롯한 다양한 스페인 음식을 함께 맛보는 ‘고퀄리티’ 먹방과 더불어 현지 셰프들과 요리에 관한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등의 쫄깃한 구성으로 내용을 꾸밀 예정이다.

특히 최현석, 오세득을 비롯한 셰프 4인방은 생중계를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스페인 도착 전 진행된 상하이 녹화에서 ‘핵폭탄급’ 웃음과 ‘찰떡케미’를 자랑해 제작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생중계에서 셰프들은 바르셀로나의 ‘디스푸르따르(Disfutar)’라는 레스토랑을 방문한다. ‘디스푸르따르’는 ‘미슐랭 3스타’의 전설적인 레스토랑인 ‘엘 불리(El Bulli)’ 출신의 헤드 셰프 3인방이 의기투합해 만든 창의적인 요리들이 즐비한 레스토랑. 종이 요리나 젤라틴 요리와 같은 독특한 분자요리를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생소한 의미의 분자요리는 음식의 질감 및 요리과정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새롭게 변형시키거나 다른 형태의 음식으로 창조하는 요리의 한 분야를 뜻한다.

셰프들이 떠나는 미식 여행을 표방하는 ‘셰프끼리2’는 지난 시즌 1때에서 한발 더 나아가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미식 여행을 선보인다. 시즌1의 컨셉이 단순한 ‘여행’이었다면 시즌2에서는 ‘수행’에 가까운 결코 만만치 않은 ‘맛 성지 순례’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는 것.

‘셰프끼리2’는 오는 2월 27일 오후 11시 SBS 플러스 채널을 통해 방송되며, 오늘(15일) 오후 8시, 내일(16일) 오후 10시 그리고 22일 오후 8시 스페인 현지 네이버 TV캐스트 생중계를 통해 먼저 만나볼 수 있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SBS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