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인더트랩' 김고은, 박해진에게 솔직 사과 "선배는 좋은 사람"

[텐아시아=안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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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이 박해진과 오해를 풀기 위해 진솔한 사과를 했다.

1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치즈인더트랩’ 3회에서는 홍설(김고은)이 유정(박해진)과의 사이에 있었던 오해를 푸는 장면이 그려졌다.

홍설은 나레이션으로 “결국 지금 내가 해야할 일을 먼저 하는 것이 일의 순서”임을 다졌다. 그는 유정에게 잠깐 시간을 내서 얘기를 하자고 한다.

홍설은 유정에게 “죄송합니다, 선배한테 먼저 물어보지도 않고 그런 자리 만들어서요. 그래도 오해는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저 아영이 때문에 선배랑 잘 지낸 거 아니에요. 선배랑 가까워지다 보니까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돼서 그렇게 소개한거였어요”라며 솔직한 진심을 밝혔다.

유정은 “나도 미안해. 솔직히 내가 되게 애처럼 굴어서 창피하기도 하고 좀 답답했거든. 우리 이제 서로 서운한 거 있으면 다 잊자”라고 말하며 웃음지었다.

이에 홍설은 “선배 시간 되시면 제가 저녁 살까요?”라고 물었다. 유정은 “얼마 정도로?”라며 위트있게 답변했다. 이에 홍설은 “그냥 선배님 드시고 싶은 걸로 하세요”라고 말하며 장소를 옮겼다.

안나영 인턴기자 annacero@
사진. tvN ‘치즈 인 더 트랩’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