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이경규
이경규
‘이경규의 몰래카메라’가 9년 만에 안방극장을 찾는다.

11일 오후, MBC 측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예능국에서 오는 2월 설 특집으로 이경규와 함께 몰래카메라 콘셉트의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하지만 아직 기획단계라서 제작진도 배정되지 않았고, ‘몰래카메라’의 대상을 일반인으로 할 것인지 연예인으로 할 것인지 등 자세한 콘셉트 역시 논의 중이다”라고 전했다.

MBC 측은 “설 연휴를 맞아 기획을 하고 있지만 시청자 반응이 좋다면 정규 편성될 가능성 또한 열려있다”고 덧붙였다.

‘이경규의 몰래카메라’는 90년대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인기 프로그램이다. 2005년부터 2007년까지 ‘돌아온 몰래카메라’로 다시 한 번 큰 재미를 선사한 바 있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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