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스베누
스베누
운동화 브랜드 스베누가 끝없는 논란에 시달리고 있다.

스베누는 지난 2013년 10월 론칭한 국내 운동화 브랜드로, 해외 브랜드가 장악한 국내 운동화 시장에서 이름을 알린 몇 안되는 브랜드 중 하나였다.

스베누는 론칭 초반 페이스북 등을 활용한 SNS 홍보를 비롯, 스타리그 홍보 전략 등으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으며 인지도를 높였다. 특히 그중 가장 많은 이목을 끈 것은 스타 마케팅이었다.

헐리우드 배우 클로이 모레츠가 내한 당시 짧은 일정에도 스베누 매장을 방문하는가 하면, 드라마 PPL로 전혀 관련 없는 장면에 스베누 운동화가 등장하면서 스베누의 ‘스타 마케팅’이 다소 과한 것이 아니느냐는 비판이 제기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스베누는 운동화 물빠짐 현상을 지적하는 고객들의 후기가 이어지며 품질 논란, 특정 브랜드의 디자인을 도용했다는 표절 논란 등에 휩싸이기도 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시사매거진 2580’은 운동화 브랜드 스베누와 함께 대표 황효진의 사기 피소 사태를 집중 조명했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스베누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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