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옥주현
옥주현
가수 겸 뮤지컬배우 옥주현의 뮤지컬 데뷔 10주년 콘서트 ‘보컬(VOKAL)’ 특별포스터가 공개됐다.

오는 22일, 23일 양일간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릴 옥주현의 콘서트 ‘보컬’ 특별포스터는 옥주현의 뮤지컬 캐릭터들을 표현한 이색 일러스트로 구성됐다.

2005년 뮤지컬 ‘아이다’를 시작으로 11개 뮤지컬 작품에서 활약해 온 옥주현은 올 해로 뮤지컬 데뷔 10주년을 맞는다. 특별 포스터 속 캐릭터들의 숫자는 옥주현이 각 작품 별 출연해 온 77회의 서울 및 지방공연을 나타내 뮤지컬 마니아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옥주현은 이번 공연을 위해 특별한 셋 리스트를 구성한 것으로 알려져 팬들을 더욱 설레게 하고 있다. 핑클 데뷔부터 솔로 활동, 그리고 뮤지컬 배우로서 활약하고 있는 현재까지의 이야기를 담은 옥주현의 대표곡들은 물론 지금까지 옥주현이 시도해 보지 않았던 색다른 뮤지컬 넘버들이 이번 콘서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국내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변희석 음악감독의 총괄 아래 22인조 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옥주현의 파워풀한 보컬에 더해질 화려한 오케스트라 사운드는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한 층 풍성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공연의 기획 과정에서부터 적극적으로 참여중인 옥주현은 “그간 찾아볼 수 없었고, 앞으로도 보기 힘들 새로운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며 “2016년의 시작을 어느 공연보다 좋은 음악으로 여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공연 준비에 임하는 마음을 전했다.

지난 5일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투유프로젝트-슈가맨’에 출연해 90년대 화제의 댄스곡 ‘진이’를 R&B풍으로 선보여 독보적인 보컬을 재확인시키기도 한 옥주현은 공연을 2주 남짓 남기고 공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포트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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