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와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김원희와 그의 ‘절친’이자 FNC 소속 연예인 유재석의 우정이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방송된 MBC ‘놀러와’에서는 MC 김원희와 유재석이 서로에게 전하고 싶었던 마음을 편지에 담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방송에서 유재석은 김원희에게 “원희야 우리가 함께 한지 언 7년인데 그 동안 단 한번 다툼 없이 지냈네! 싸워야 친해진다는데 내년부터 가끔 싸우자”라며 재치있는 표현으로 우정을 과시했다.
유재석은 이어 “만둣국의 여왕, 나이 든 바비인형, 너를 표현하는 수식어들이 많지만 너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것은 개그우먼 같아. 나의 친구 원희야, 한번도 해본 적 없는 말인 것 같은데 내년에는 너와 형님을 닮은 예쁜 아이가 태어나길 바랄게”라고 진심을 전했다.
김원희 역시 유재석에게 “내 인생 5분의 1일을 함께한 재석아, 이 정도 함께 지냈으면 난리도 났을 법 한데 우리는 한번의 다툼 없이 7년을 지냈다”라면서 “생각 해보니 우리 참 괜찮은 사람들인 것 같다. 그러니 앞으로도 쫄바지 좀 삼가. 더욱 멋진 인간 유재석이 되길 바라. 옆에서 많이 응원해 줄게. 널 위해 항상 응원한다”라고 전해 웃음과 훈훈함을 동시에 자아냈다.
FNC는 6일 “김원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김원희와 전속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안정적인 방송 활동은 물론 자사가 보유한 다양한 콘텐츠 및 제작 시스템과 최상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