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슈퍼맨' 삼둥이
'슈퍼맨' 삼둥이
배우 송일국의 자녀 삼둥이(대한, 민국, 만세)가 템플스테이 중에 친구들과 함께 할 저녁 찬거리를 사기 위해 시장 투어에 나선다.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측에 따르면 오는 3일 111회 ‘다 이루어져라’가 방송된다.

지난주 공주 마곡사를 찾아 템플스테이를 시작한 삼둥이는 3일 방송에서 저녁 찬거리를 직접 구입하기 위해 시장을 찾을 예정이다. 삼둥이는 아빠 송일국이 직접 그린 그림에 의존한 채 시장 심부름 미션에 나섰다.

이날 삼둥이는 물건을 구입하기 위해 야무진 눈빛으로 시장 이곳 저곳을 둘러봤다. 하지만 생선가게에서 나물을 찾는 등 녹록지 않은 시장미션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 가운데 만세가 생선가게 아저씨가 나물을 주지 않는 이유가 돈을 내지 않아서라고 말해 웃음을 터트렸다. 만세의 획기적인 해결책에 대한은 이내 꼬깃꼬깃 접어둔 돈을 생선가게 아저씨에게 건네며 나물을 주문했고, 촉촉한 눈으로 애타게 바라보는 대한과 만세의 모습에 아저씨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며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민국은 토막 난 생선에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민국은 손질되어 있는 생선을 발견하자 “아저씨 물고기에 상처 났어요~”라고 발을 동동 구르며 애달프게 외쳐 시장 상인들의 엄마 미소를 유발했다.

대한, 민국, 만세의 우여곡절 시장 심부름 투어는 3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111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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