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김구라가 ‘2015 MBC 방송연예대상’을 수상했다.
28일 오후 상암 MBC에서는 ‘2015 MBC 방송연예대상’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상 후보에는 10년 동안 ‘무한도전’을 이끈 유재석과, ‘라디오스타’, ‘복면가왕’, ‘마이 리틀 텔레비전’, ‘능력자들’에서 활약한 김구라가 이름을 올렸다.
이날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은 사람은 김구라였다. 대상의 주인공이 된 김구라는 “10년 동안 중압감을 이긴 ‘무한도전’의 멤버들 대단하다”며 “유재석을 항상 프로그램에서 헐뜯는데, 같은 예능인으로서 경외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김구라는 “이 순간이 큰 행복한 시간이지만 역설적으로 큰 의미를 두진 않겠다”며 “여전히 적지 않은 분들이 내 방송에 대해 동의를 하지 않고, 불편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 과거에 정말 했던 모든 것들 잘못 평생 사죄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이어갔다.
이어 그는 “방송계의 문제적 인물인데 이런 대상이란 큰 상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여러분들 덕이라고 생각한다”며 “’라디오스타’ 심장 같은 프로그램이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 ‘복면가왕’ 같은 혁신적인 프로그램 만나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김구라는 마지막으로 “내 삶이 힘들다는 이유로 함께 하는 스태프 이름을 모르고 지냈다. 내년에는 방송 스태프들의 이름을 모두 외우는 방송 덕후로 거듭나겠다”며 소감을 마무리했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2015 MBC 방송연예대상’ 방송화면 캡처
<ⓒ “텐아시아”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28일 오후 상암 MBC에서는 ‘2015 MBC 방송연예대상’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상 후보에는 10년 동안 ‘무한도전’을 이끈 유재석과, ‘라디오스타’, ‘복면가왕’, ‘마이 리틀 텔레비전’, ‘능력자들’에서 활약한 김구라가 이름을 올렸다.
이날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은 사람은 김구라였다. 대상의 주인공이 된 김구라는 “10년 동안 중압감을 이긴 ‘무한도전’의 멤버들 대단하다”며 “유재석을 항상 프로그램에서 헐뜯는데, 같은 예능인으로서 경외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김구라는 “이 순간이 큰 행복한 시간이지만 역설적으로 큰 의미를 두진 않겠다”며 “여전히 적지 않은 분들이 내 방송에 대해 동의를 하지 않고, 불편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 과거에 정말 했던 모든 것들 잘못 평생 사죄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이어갔다.
이어 그는 “방송계의 문제적 인물인데 이런 대상이란 큰 상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여러분들 덕이라고 생각한다”며 “’라디오스타’ 심장 같은 프로그램이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 ‘복면가왕’ 같은 혁신적인 프로그램 만나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김구라는 마지막으로 “내 삶이 힘들다는 이유로 함께 하는 스태프 이름을 모르고 지냈다. 내년에는 방송 스태프들의 이름을 모두 외우는 방송 덕후로 거듭나겠다”며 소감을 마무리했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2015 MBC 방송연예대상’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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