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인더트랩 김고은 "홍설, 현실에 가까운 인물 표현해내고 싶었다"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치즈인더트랩

“홍설을 현실에 가까운 인물로 표현해내고 싶었다.”

김고은은 2016년 새해의 포문을 여는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서 박해진(유정 역)의 위험한 본성을 유일하게 꿰뚫어본 여대생 홍설로 분한다.

김고은은 앞서 공개된 인터뷰 영상을 통해 홍설을 두고 “현실에 가까운 인물을 표현해내고 싶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감독님과 많이 소통을 하면서 홍설이 알바도 하고 공부도 열심히 하는 와중에도 꿋꿋이 씩씩하게 해내는 모습들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어 홍설만의 특색이 나타날 것 같다”고 기대를 높였다.

더불어 박해진도 유정 역을 연기하고 있는 것에 대해 “‘진짜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역시나 어렵다. 진짜 그 속에 있는 의미가 무엇인지를 한 번 더 생각하고 말 한마디를 뱉기 때문에 대사 한 마디도 허투루 뱉을 수가 없고, 뱉기도 힘든 역할”이라며 “지금은 많이 익숙해져서 유정이란 친구를 반 정도를 알게 돼 조금 수월해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김하진 기자 hahajin@
사진. ‘치즈인더트랩’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