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임휘준 인턴기자]
규모 3.5의 지진이 전북 익산에서 발생한 가운데 지진을 대비한 국내 내진설계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22일 오전 4시 30분께 전북 익산 북쪽 8km 지점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전주 기상지청이 밝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규모 상으로는 충분히 유리창이 깨지는 등의 사고를 예견할 수 있는 규모였다.
최근 5년간 1년에 약 58.8회의 지진이 꾸준히 발생하는데 비해 국내 내진설계 건물은 60%에 불과하다. 지난해 국정감사 때 국토교통부가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내진 설계 적용 대상 공동주택은 전국에 총 30만 7,597동이며, 실제 내진 설계된 건물은 18만 5,334동에 불과했다.
규모 3.0 이상의 지진도 연 10여건 내외로 발생하는 가운데 21일께 국민안전처는 지진으로 인한 피해의 예방과 최소화를 위해 ‘2단계 기존 공공시설물 내진보강 기본계획’을 올해 말까지 수립해 내년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임휘준 인턴기자 sosukehello@
사진. 연합뉴스TV 영상캡처
22일 오전 4시 30분께 전북 익산 북쪽 8km 지점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전주 기상지청이 밝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규모 상으로는 충분히 유리창이 깨지는 등의 사고를 예견할 수 있는 규모였다.
최근 5년간 1년에 약 58.8회의 지진이 꾸준히 발생하는데 비해 국내 내진설계 건물은 60%에 불과하다. 지난해 국정감사 때 국토교통부가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내진 설계 적용 대상 공동주택은 전국에 총 30만 7,597동이며, 실제 내진 설계된 건물은 18만 5,334동에 불과했다.
규모 3.0 이상의 지진도 연 10여건 내외로 발생하는 가운데 21일께 국민안전처는 지진으로 인한 피해의 예방과 최소화를 위해 ‘2단계 기존 공공시설물 내진보강 기본계획’을 올해 말까지 수립해 내년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임휘준 인턴기자 sosukehello@
사진. 연합뉴스TV 영상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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