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2
전북 익산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2주 전 부산에서 지진운이 일어난 것을 예견했다는 제보가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3월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일본 간토 지방의 지진을 예고한 사사키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사사키는 지진운을 근거로 간토지방의 지진을 맞췄고 날짜와 진도 모두 맞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진운이 형성되는 근거로 땅속에 있는 전자파 에너지가 지진이 일어나기 전 구름의 모양에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이에 부산의 한 누리꾼은 포털사이트 네이버 지식in을 통해 익산 지진 발생 2주 전, 지진운을 발견했다면서 글과 영상을 게재했다. “이번에 서프라이즈에서 지진운이란걸 봤다. 서프라이즈에서 본 지진운과 똑같은 지진운이 부산진구 하늘에 오후 4시 경 나타났다”고 말했다. 또 “이거 진짜로 지진운이 맞냐. 만약 맞다면 2주 뒤에 진짜로 지진이 난다는 거잖아요”라고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이에 많은 누리꾼들은 전북 익산의 지진이 2주 뒤에 예견된 바가 있다고 생각해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22일 오전 4시 30분께 전북 익산 북쪽 8km 지점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고 이는 지난 8월 3일 제주 서귀포시에서 발생한 3.7 규모의 지진에 이어 올 들어 두 번째 규모의 지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