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안나영 인턴기자]
안녕하세요 7
안녕하세요 7
‘안녕하세요’에서 중1 손녀가 남동생만 예뻐하는 할머니에게 서운하다는 감정을 드러냈다.

21일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에서는 김범수, 김상혁, 류시현, 김주희가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이가운데 ‘서러운 내인생’이란 주제를 가지고 온 중1소녀가 화제다.

중1 소녀 김가린양은 “남아 선호 사상에 의해 할머니가 자신을 미워하는 것 같다”며 “제발 치킨 다리 좀 동생만 먹게 해주지 말고 나도 줘”라는 순수한 부탁을 했다.

이에 할머니는 “누나 둘 아들 하나라 좋다, 아들은 작은데 너는 크지 않느냐”라 반문했다. 이를 본 이영자는 “아니 가린이도 아직 애 잖아요”라 했더니 할머니는 “가린이는..”하며 고개를 떨구며 웃어 넘겼다.

이에 ‘안녕하세요’제작진은 치킨상을 내와 치킨을 주고 받는 시뮬레이션을 실시했다. 할머니는 자연스럽게 아들에게만 닭다리와 닭날개를 줘 원성을 샀다.

손녀딸 김가린양은 ‘할미꽃’ 노래의 가사에 마음을 담아 노래를 부르며 앞으로 자신도 아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할머니는 눈물을 흘리며 손녀의 진심을 받아주며 사랑을 표현하기로 결심했다.

안나영 인턴기자 annacero@
사진. KBS2 ‘안녕하세요’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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